전주--(뉴스와이어)--전국적으로 유일하게 도심속의 전통마을공간으로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전주한옥마을의 미래 청사진을 위한 광범위한지구단위 계획을 보완하여 8일 오후 2시 한옥마을에 위치한 성심여자중학교 소강당에서 한옥마을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의 순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본 용역은 지난해 12월에 발주되어 전북대학교 부설 공학연구원에서 수행중으로 본 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전북대학교 채병선 교수의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은 한옥마을의 발전 방향으로 거점 문화시설 정비를 통한 한옥마을의 균형발전 유도, 기반시설 등 물리적 환경의 정비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주거환경개선지구인 오목대 2지구를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구역 포함 및 전통문화지구 건축물 계획 변경 등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지정 토론은 중앙대학교 손세관 교수의 사회로 각계 전문가 7명의 토론과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특히,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도시한옥 집단 군락지로서 전주한옥마을의 위상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산재되어 있는 기존 한옥의 활용 및 인위적인 한옥이 아닌 서민들의 삶을 담고 있는 한옥으로 정비하여 전주만의 특색을 가꾸고, 단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시설 확보, 지역주민을 위한 정책과 계획의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였다.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이 끝난 후 질의응답시간에는 한옥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옥마을에 거주하는 김화자씨 등은 주차장 등 공공시설의 확충, 소득지원방안 마련,을 요구하였고 정진성씨 등은 지역커뮤니티를 위한 노인정 등의 공공시설의 확충,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토론자 및 주제발표자와의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다.

전주시에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본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옥마을을 도심의 각종문화재와 연계하여 면적으로 보전·육성함으로써 전통적인 도시주거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방안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전주와 한국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을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중심도시 육성 및 한브랜드 사업의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한옥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도시주거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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