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1월 10일 개막예정인 UNESCAP 교통장관회의에 앞서 11월 6일 개막된 고위급회의가 교통장관회의에 회부할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11월 8일 오후에 폐회되었다.

지난 11월 6일 건설교통부 김용덕 차관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교통·물류분야에 있어 역내 국가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각종 의제가 논의되었으며, 특히, 증가하는 세계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 교통 및 물류의 통합을 위한 중장기적 비젼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회원국간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아시안 하이웨이 및 아시아 횡단철도와 같은 “국제복합수송망의 확충”과 교통인프라 투자재원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민자유치 등 “민관협력”(Public-Private Partnership)방안이 논의 되었다.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역내 국가의 빈곤퇴치, 환경지속성 보장, 양성평등 및 교육기회 확대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교통분야의 역할을 강조하고 이를 “교통의 새천년 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로 정하여 앞으로 회원국간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 고위급 회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당면한 교통·물류분야 현안을 논의하고, 국가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장관급 지역포럼 등 협의체를 창설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에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하였다.

이와 아울러 이번 회의의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로교통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장관선언문」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교통개발을 위한 부산선언문」 등 역내 국가 교통의 양·질적 성장과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선언문 초안이 검토되었고 11월 10일 개막되는 UNESCAP 교통장관회의에 상정될 「아시아 횡단철도 정부간 협정문」초안도 회원국간 진지한 논의를 통해 확정하였다.

회의기간 중 한국대표단은 지난 2001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UNESCAP 교통장관회의에서 결의된 「아태인프라 개발을 위한 제2단계 뉴델리 행동강령」이 UNESCAP과 회원국간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역내 인프라개발에 대한 회원국간 상호 이해를 제고함과 아울러 아시안 하이웨이 및 아시아 횡단철도 구축사업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고 하였으며,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철도의 남북간 연결사업 등 그동안 우리 정부가 추진한 노력을 UNESCAP회원국들에게 소개하였고 특히 아태지역 각국은 경제적, 문화적으로 어느 대륙보다 밀접히 관련되어 있어 역내 국가를 하나로 묶는 복합운송망 구축은 이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교통의 지속가능성 확대,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간협력 방안과 함께 다양한 파이넨싱 기법의 개발이 절실하다고하였으며 앞으로 UNESCAP이 주도하여 회원국가간 적극적인 논의와 협조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이번 회의 결과는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개최될 UNESCAP 교통장관회의에서 각국의 교통장관들간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확정된 장관회의 결과는 앞으로 5년동안 UNESCAP을 매개로 한 국가간 협력의 준거가 되는 한편 행동강령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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