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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스피 005380
2004-12-09 14:51
서울--(뉴스와이어)--현대·기아자동차(대표:정몽구 회장)는 싼타페 연료전지차에 이어 친환경 고효율 투싼 연료전지차를 새로이 개발 완료해, 12월 9일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회사 관계자 및 해외 엔지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싼의 시범주행을 포함한 최종 품평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투싼은 싼타페 연료전지차의 후속모델로서 지난 03년 5월 현대차와 미국 유티씨 퓨얼셀(UTCFC)사가 공동으로 개발을 시작한 후 18개월 만에 완성된 것이다.

투싼 연료전지차는 투싼 내연기관(가솔린,디젤엔진) 양산모델 출시 후 8개월만에 내놓은 것으로 ▲영하 20℃에서도 시동 가능한 신기술 개발 ▲주행거리 및 출력 등 성능 개선 ▲연료전지 신기술 적용 ▲차량 안전성 향상을 통해 양산차와 동일한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고효율의 친환경 차량이다.

연료전지차는 상용화를 위해서 차량의 시동 한계온도를 영하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매우 중요한데, 투싼 연료전지차는 미국 유티씨 퓨얼셀사에서 실시한 영하 20℃ 조건에서 3일간 방치 후 실시한 시험주행에 성공해 상용화의 필수기술을 갖췄다는 평가이다.

주행성 측면에서 투싼 연료전지차는 출력 80kw, 1회 충전 주행거리 300km, 최고속도 150km/h, 가속성능(0→100km/h 도달시간) 15초 등의 성능을 갖춰 기존 싼타페 연료전지차 대비 차량 완성도를 대폭 향상시켜 양산 내연기관차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투싼 연료전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차량 밑부분에 설치됐던 기존 싼타페 모델과는 달리 엔진룸에 탑재하고, 고출력의 리튬 폴리머 전지를 새로 개발 장착했다.

북미 자동차 충돌법규를 만족시키는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투싼 연료전지차는 특히 후방 충돌시 발생할 수 있는 수소 탱크 및 배관의 손상을 막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충돌에 따른 수소누출을 예방 차단하기 위한 수소누출 감지/충돌센서를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날 품평회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김상권 사장은 “이번 투싼 연료전지차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전지차 기술을 확보했으며, 실용화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섰다.”라고 밝혔다.

연료전지차는 물의 전기분해와 반대로 수소와 산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발생된 전기에너지로 구동되는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를 능가하는 연료효율, 가솔린 자동차 수준의 연료공급 편의성을 겸비하고 물 이외의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차세대 무공해 자동차다.

현대기아차는 이미『미쉐린 환경친화자동차 경주대회(Michelin Challenge Bibendum)』에서 싼타페 연료전지차로 01년에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03년에는 금3개와 은1개를 수상해 연료전지차 개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미쉐린 환경친화자동차 경주대회』는 배기가스, 연비 등 7개 부문에 세계 유수의 자동차업체들이 개발, 양산 중인 친환경 차량을 출품해 성능을 비교 평가하는 권위있는 대회이며, 03년 대회에는 총62종의 친환경차량이 경쟁을 벌였다.

이외에도 현대기아차는 02년, 03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퓨얼 셀 파트너쉽 (CaFCP)』 주최 로드랠리를 싼타페 연료전지차로 완주했으며, 02년에는 『일본 연료전지 상업화 추진멤버』로 참여하는 등 연료전지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또한 금번 현대기아 자동차는 올해 4월 미국 정부 에너지성이 주관하는 『연료전지차 시범운행 및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사업』의 시행사로 선정돼 향후 5년간 미국 주요도시에서 투싼 연료전지차를 시범 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이번 사업 참여는 향후 차세대 환경친화 자동차 개발경쟁에서 주도적인 시장확보는 물론 2010년 목표로 하는 본격적인 연료전지차 상용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하이브리드카 분야에서도 현대기아차는 지난 10월에 가진 클릭 하이브리드카 50대를 환경부에 공급, 국내에서 시범운행하기로 했으며, 2010년까지 하이브리드카 연 30만대 양산체제를 갖추어 미래형 자동차 선두업체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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