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가 ‘정권교체’를 목표로 공개적으로 정치활동선언과 함께 사실상 한나라당 지지를 밝혀 한나라당의 이중대, 한나라당의 이름만 바꾼 쌍생아임을 스스로 확인시켜주었다.
뉴라이트운동이 구보수의 혁파를 기치로 내걸었는데, 그 혁파의 대상이었던 한나라당의 수구보수가 과연 바뀌었다고 보고 있는건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정당운동이 아닌 국민운동이라고 출범할 때 밝힌 것과는 사뭇 다른 이중적 행태이다.
비판만을 위한 비판, 대안제시 없는 정쟁정당 한나라당 지지를 선언한 순간 뉴라이트가 아니라 올드라이트임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이 대학총학생회 선거에 개입하려는 시도가 있어 전국 60여개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들로부터 항의와 해명을 받고 있는데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이는 기존 정치권도 대학가를 정치권화 할 수 있고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금기시하던 바다. 그런데,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금도마저 무너뜨리는 뉴라이트 운동을 보면서 참으로 한심스럽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목사는 ‘내년 선거에서 친북좌파 정권교체를 안하면 우리후손들이 중국에 품팔러 다닐 것’, ‘현재 청와대, 국회의원, 민주노동당, 전교조 등 정부기구 곳곳에 좌파세력 1500여 명이 포진돼 있다’라는 전형적인 수구부패세력들과 같은 색깔론을 동원한 극단적인 언동도 서슴치 않았다.
뉴라이트는 더 이상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아야한다.
차라리 올드라이트임을 국민앞에 고백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해서 정치적 운명을 함께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을 비롯해 한나라당 소속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이 뉴라이트전국연합 창립1주년 기념식장에 단체로 우르르 몰려가 눈도장과 사진찍기에 여념없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애처로운 생각이 든다.
뉴라이트 행사장에 몰려다니면 수구부패한 올드라이트 한나라당의 본질이 변화하기라도 한단 말인가?
뉴라이트 행사장에 몰려다니기보다는 한나라당의 마구잡이식 정쟁과 전쟁불사론에 밀린 민생개혁법안의 국회심의와 통과를 위해 먼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또한 한나라당이 대안 있는 정책정당, 합리적인 보수정당으로의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해본다.
2006년 11월 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허 동 준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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