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원자로연구소(RIAR) 소장, 원자력(硏) 방문
비치코프 소장은 박창규 소장과 환담한 뒤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조사재시험시설(IMEF), 사용후핵연료 차세대 관리종합공정 실증시설(ACPF) 등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RIAR 소장의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의 공동연구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2003년 6월 기술협력약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04년 11월 공동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양 기관은 신형 액체금속로 개발 및 소멸처리 관련 연구, 의료용 및 산업용 동위원소 생산, 일체형원자로(SMART)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왔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경제성 및 핵비확산성 향상, 사용후 핵연료 및 폐기물 처리문제 해결 등을 위해 핵연료주기 및 핵연료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1,500km 거리의 디미트로프그라드(Dimitrovgrad)에 위치한 RIAR는 1956년에 설립된 러시아 제일의 종합 원자력연구소다. 직원 6,000 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고속로 시험로를 포함한 7개의 연구용 원자로, 동위원소 생산 및 각종 시험용 핫셀(Hot Cell) 6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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