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교육확산을 위한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李世中, 이하 공동모금회)는 11월10일(금) 14시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나눔문화 교육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세미나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나눔문화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정화원 한나라당 의원과 교육계, 사회복지계 등 1백20여명이 참석했다.

강철희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진국의 나눔문화 실천 교육사례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정잭적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토론자로 신필균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홍직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배종학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 박용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국 등 나눔문화 선진국에서는 교육과정에서부터 나눔과 자원봉사 등 교육을 제도화하여 미래세대에게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심어 주고 있다. 이 세미나는 아직 초보 단계에 머무른 우리나라 나눔문화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해 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강철희 교수는 “나눔문화 교육을 통해 나눔정신의 사회화를 이룬다면 미래 세대에게 나눔의 가치를 계승하게 되고, 시민윤리와 상호부조의 의미를 길러 결국 우리사회의 안정적인 발전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대비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눔 교육은 아동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높여주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도움행위를 하도록 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높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나눔은 가정, 학교, 종교기관,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함께 추진할 때 더 효과적으로 ‘나눔의 사회화’를 이룰 수 있으며, 구체적인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필균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토론에서 “아동기에서 나눔은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그리고 ‘나와 다른 친구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청소년기에서 나눔은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해결방법을 찾도록 도우며, 성인이 되어서도 나눔문화 교육은 계속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방법으로써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나눔교육은 생애주기적 성장에 맞는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나눔문화 교육을 확산을 위해 나눔문화관 운영, 이웃사랑 공모전,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나눔교육교재 개발, 현장 교육을 추진 중이며, 교과서와 교육과정 안에 나눔문화와 이웃사랑과 관련된 내용 반영, 실질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차원의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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