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한컴씽크프리, NHN과 웹 오피스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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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코스닥 030520
2006-11-10 09:45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웹서비스 부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s)의 일환인 UCD(User Created Documents) 생산을 크게 늘려줄 웹 오피스 시장이 활짝 열렸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이하 한컴), 한컴씽크프리(공동대표 백종진, 강태진)와 NHN(대표 최휘영)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서 신개념 웹 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컴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웹 오피스인 ‘씽크프리 오피스(Thinkfree Office)’를 네이버에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3사는 지난 9월 한컴 본사에서 한컴 백종진 대표와 NHN 최휘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이날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3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대두되고 있는 ‘웹 오피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네이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네이버는 연내 웹 오피스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NHN은 최초 3년간 프로그램 개발, 업그레이드 기간 중에는 매년 10억 원 씩 총 30억 원을 한컴에 지불한다.

이로써 네이버 사용자들은 한컴의 씽크프리 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해 양질의 문서를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언제어디서나 별도의 오피스 프로그램 설치없이 손쉬운 온라인 문서 작성이 가능해져 최근 웹서비스 부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s)의 일환으로 UCD(User Created Documents) 생산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 씽크프리 오피스는 워드프로세서인 ‘라이트(Write)’, 표계산 프로그램인 ‘캘크(Calc)’,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쇼(Show)’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MS 오피스 파일과 완벽하게 호환되고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이번 계약으로 개인 사용자들이 평소 사용해왔던 문서작성 환경이 온라인화 하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한컴 씽크프리 오피스는 지난 10월부터 미국 최대 도시 중 하나인 LA 지역 내 모든 시립도서관에 MS 오피스를 대체해 공급키로 하는 등 해외에서 차세대 웹 오피스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한컴의 백종진 대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가 최근 전세계 소프트웨어 업계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NHN과의 계약으로 국내에도 본격적인 웹 오피스 시대가 열렸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온라인 SW를 수용할 수 있는 인터넷 인프라가 크게 확대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세계 웹 오피스 시장을 한컴 씽크프리가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N의 최휘영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의 정보입력 인터페이스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킴으로써,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UCC와 UCD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용자들에게 편의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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