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를 전면 폐지한 이후, 10월 4일 무료 개방 후 전년 동기 대비 입장객 2.2배 증가

서울--(뉴스와이어)--어린이대공원의 입장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金淳直, www.sisul.or.kr)은 지난 10월 4일부터 입장료를 전면 폐지한 이후, 어린이대공원의 총 입장인원이 한달만에 953,192명으로 지난해 434,470명에 비해 무려 2.2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11월 5일(일)부로는 100만명을 돌파했는데, 33일만의 일이다.

입장객 증가는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인 추세인데, 주말에 비해 평일의 증가가 우세한 이유는 인근 지역 주민이나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민들의 새벽 산책 및 야간 운동 이용이 크게 늘었으며 점심시간을 전후한 직장인 및 대학생의 산책이라는 신규 수요도 창출됐다. 여기에 각급 학교의 단체 소풍 장소 선호도 증가 등이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조기산책객 : 68,031명(일평균 2,195명) - 전년 44,782명(일평균 1,445명)
야간입장객 : 62,060명(일평균 2,002명) - 전년 9,972명(일평균 322명)

한편, 최근 3개년(03~05)간 연평균 입장객은 5,990천명. 현재와 같은 증가세를 유지한다면 2007년도에는 연간 1천만명 이상의 시민이 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개원 후 33년간 입장료(어른 - 1,500원, 청소년 - 1,000원)를 받아오다 조례 개정에 따라 10월 4일부터 무료화 되었다. 이는 ‘열린 공원 만들기’라는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임과 동시에 인근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했다.

공단은 무료화에 따른 입장객 증가를 예상하고 보안등 및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출입구 2개(정문, 후문, 구의문 + 능동문, 회관문)를 늘렸다. 또한 공원 주변 담장과 펜스도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철거 또는 목재로 전면 교체할 계획에 있다.

어린이대공원 개요
1973년 5월 5일(제51회 어린이날) 개원한 이후 도심 속 쉼터로 시민 여러분들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대공원은 이용시민들의 관람 편의성 향상을 위해 낡고 불편해진 시설을 교체하는 단계적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09년 5월 5일 재탄생했다. 또한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동물학교, 생태탐방교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연락처

어린이대공원 경영부 유선미 주임 직통전화 02-450-9328 휴대폰 011-9094-3731 이메일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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