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은 복수보다 강했다! ‘열혈남아’ 이색 설문결과에 눈길

서울--(뉴스와이어)--조직 내에서 조차 소외된 건달과 그들을 둘러싼 복수, 그 뒤에 묻어나는 가족애를 유머와 눈물로 담아낸 <열혈남아>가 영화 내용을 이용해 이색 설문 이벤트를 열어 관심을 끈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비롯한 예매 사이트와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에서 “소식이 없는 작은 아들처럼 불쑥 나타난 놈. 알고 보니 당신의 아들에게 복수하러 온 남자, 당신의 선택은?”과 “ 복수를 위해 내려간 곳에서 만난 그 놈의 엄마, 어느 순간 마치 내 어머니같이 당신을 아껴주는 그녀. 당신의 선택은?” 이라는 질문으로 10월 23일부터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두 남자가 복수하러 갔다가 앙갚음 할 대상의 어머니를 먼저 만나, 잊고 지내온 모정을 느끼게 되면서 혼란을 겪는 <열혈남아>의 영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독특하면서도 호기심이 가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다.

총 1598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소식 없는 작은 아들처럼 불쑥 나타난 놈. 알고 보니 당신의 아들에게 복수하러 온 남자, 당신의 선택은?” 이라는 질문에서는 “아들같이 대하면서 설득한다.”가 995명이라는 과반수 가까운 지지를 얻어 1위가 되었다. 2위는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화를 내서 쫓아낸다”이다. 더불어 “아들을 멀리 도망시킨다”와 “경찰에 신고한다”가 3,4위를 이었다. 또 다른 설문인 “복수를 위해 내려간 곳에서 만난 그 놈의 엄마, 어느 순간 마치 내 어머니 같이 아껴주는 그녀. 당신의 선택은?”총 189명이 참여해, “어머니 같은 그녀를 실망시킬 수 없어 복수를 포기한다”가 1위를 얻었다. 이어서 “사실을 털어 놓고 용서를 빈다”, “내가 할 수 없으니 다른 사람을 시켜 복수한다”, “복수한 뒤 멀리 떠나 버린다”가 각각 2,3,4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면, 영화 속 점심(나문희 역)처럼 따뜻한 가슴으로 아들같은 사람을 안으려는 네티즌들이 대다수임을 보여주었고, 인간이 '모정'앞에서는 가장 약한 존재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11월 9일 개봉한 <열혈남아>에 대한 일반 관객의 반응은 현재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경우는 평점 9.1(10점 만점)으로 ‘올해 나를 울린 유일한 영화’, ‘꽃무늬가 자꾸 생각나네요’, ‘배우들의 연기 압권’, ‘정말 찌~~인한 영화’, ‘진한 감동이 가슴팍을 후벼 파요’, ‘진한 감동의 신화. 그 중심에 설경구, 나문희가 있다’, ‘허무, 서러움, 분노, 망설임 설경구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 ‘그 어떤 것도 어머니의 사랑을 이길 수는 없나 봅니다’ 등 국내 최고의 배우 설경구, 조한선, 나문희의 연기에 대한 신뢰도와 영화 에 대한 호평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영화 <열혈남아>는 우리가 쉽게 잊고 사는 모성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진한 감동으로, 늦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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