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서울 쪽방촌에 ‘희망의 쌀’ 전달
이번에 전달하는 ‘희망의 쌀’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김기택 감독의 취임식 때 축하화환 대신 기증받은 것으로 소외계층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총 기증규모는 쌀 5kg 1천8백포와 20kg 50포이며, 종로구 돈의동·창신동, 중구 남대문로5가 지역 등의 쪽방거주자 약 2천명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남대문로 5가 지역에는 784개의 쪽방이 있으며 주민들은 대다수가 빈곤한 상태로 노숙인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주민의 약 60% 이상이 일거리가 없는 잠재노숙자들이고 독거노인이 약 20%정도로 파악된다.
서울복지재단의 이성규 대표이사는 『쪽방거주자들에게는 사회적 배려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번 ‘희망의 쌀’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사회안전망이자 우리 사회의 배려와 종교계의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서울연회의 김기택 감독은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 하나가 되는 ‘동그라미’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이번 기증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희망의 쌀’ 전달식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의 기증의 뜻에 따라 서울연회와 서울복지재단이 협의하여 지원대상을 결정하였다. 서울복지재단에서는 서울시 복지시설을 지원하고자하는 단체들의 사회공헌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연계, 모니터링 역할을 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02)2011-0431, 0415 nanum@welfar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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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9일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