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학과교육 고등반 확대개편

부산--(뉴스와이어)--부산교도소(소장 한재준)는 13일 수용자 학습권을 충실히 보장하기 위해 소내 학과교육 고등반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부산교도소는 정규학교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수용자를 대상으로 학과교육을 운용해 2004년 고입 22명 합격, 고졸 15명 합격, 2005년 중입 9명 합격, 고입 28명 합격, 고졸 18명 합격, 2006년 중입 3명 합격, 고입34명 합격, 고졸 23명 합격을 하는 등 해마다 많은 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해마다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데는 수용자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학과교육을 지도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컸다. 수학을 가르치는 삼성여고 정기현선생님, 영어를 지도하시는 부산대 김태운교수님, 국어를 지도하시는 부산대 박선자교수님, 과학을 지도하시는 부산대 이경수교수님 등 이 분들의 노고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부산교도소는 법무부 학과교육 중등반 중점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그동안 중등반 위주로 학과교육을 편성 운영해 왔으나 수용자의 고학력화에 따른 고등반의 수요가 늘었음에도 그 동안 이를 해소하지 못하던 차 이번에 이를 제도적으로 해소하기로 결정을 하고 고등반을 확대 편성해 수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교도소는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장기간 구금으로 인해 학업이 중단되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전문대 위탁교육, 방통대 진학 등 고등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교도소 개요
부산교도소는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기관으로 1947년 9월1일 부산형무소 김해농장으로 발족하여 1971년 3월 김해교도소로 개청했고 1987년 12월5일 현재의 부산교도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부산교도소는 형사사건으로 형이 확정된 수형자를 수용하며 각종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용자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하여 이들의 재범방지와 사회복귀에 전직원들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rrections.go.kr

연락처

부산교도소 교육교화과 조기원 책임관, 051-971-0151, 017-285-367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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