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공업계고교와 부산지역 최초 ‘캡스톤디자인’작품전 선보여

부산--(뉴스와이어)--부산공업고등학교 등 부산지역 4개 공업고등학교의 기계관련 학과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전시회가 지난 11월 10일 동의과학대학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캡스톤 디자인'은 70년대 후반 미국의 산업경쟁력이 일본에 뒤처지자 그 대안으로 만들어진 공학교육 이론으로 공학도들 스스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작품 기획에서부터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창의적인 기술 인력 양성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공고생을 대상으로 부산지역에서는 최초로 동의과학대학에서 실시된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에 경남공업고등학교에서는 ‘웰빙형 통구이 기계’, 동의공업고등학교의 ‘자동도로 횡단장치’, 부산공업고등학교의 ‘CNC밀링 머신을 이용한 여러 가지 형상 가공’, 해운대공업고등학교의 ‘5축 가공 학습 모델’등의 작품을 출품했다.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전시회는 동의과학대학의 협약학과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동의과학대학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기업체의 입사가 보장된 32명을 투입시켜 작품 기획에서부터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을 기획한 동의과학대학 고석조 협약학과 사업단장은 “이번에 부산지역 4개 공업계고등학교 기계관련 학생들이 실시한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은 고등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의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단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작품 설계에서 생산까지의 전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 협약학과사업은 2006년도 교육인적자원부 전문대학 특성화 지원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고등학교를 졸업과 동시에 부산권역 산업체에 정규직 취업과 동의과학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진학을 연계시키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동의과학대학에서는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을 위해 경남공고 로봇응용기계과, 동의공고 전산응용기계과, 부산공고 컴퓨터응용기계과, 해운대공고 전산응용기계과에 협약학과 대상 기업체인 부산의 대표적인 기계 조선기자재 기업인 (주)도하인더스트, (주)동화엔텍, (주)창원엔지니어링, (주)태화기업을 각각 1대 1로 배치했다.

도하인더스트리 유정현 부장은 “동의과학대학이 실시한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을 통해 부산지역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전반적으로 수수한 기술수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작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체의 과정에 대한 흐름을 보여준 의미있는 행사로 고등학교에서 배운 이론들은 실제 산업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 협약학과 사업은 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과 4개 협약고교와 4개 협약업체 그리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동의과학대학의 협약학과 사업을 통해 4개 공업고등학교의 32명이 동화엔텍 등의 협약업체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다.

동의과학대학 협약학과사업은 올해부터 3년동안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선정된 사업단 중 가장 많은 국고를 지원받았으며 3년간 총 13억 8천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it.ac.kr

연락처

동의과학대 대학홍보팀 부팀장 고세명, 051-86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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