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블라인드, 건물 에너지 절감 효과 크다...블라인드 없는 경우 보다 9.8%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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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피 코리아
2006-11-14 09:00
서울--(뉴스와이어)--건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수동으로 조작하는 블라인드보다 자동 블라인드가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건축환경계획 연구실은 서울대학교내 엔지니어하우스에서 건축학과 여명석 교수와 김광우 교수, 그리고 전동 차양 시스템의 선두 주자인 솜피 코리아(대표 조현학)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블라인드의 환경성능 평가와 자동 제어를 통한 쾌적 향상 및 에너지 절감 효과에 관한 연구 발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외부환경에 따라 자동적으로 작동, 제어되는 자동 블라인드는 수동으로 조작되는 블라인드보다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은 물론 업무 쾌적도 향상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에너지 소비가 높은 6월~9월 사이의 에너지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동식 블라인드는 블라인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약 9.8%, 수동 블라인드와 비교할 때도 약 2.9%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에너지 소비가 가장 많은 8월 한달 간 1천 평(3306㎡) 규모의 사무실 공간에 적용해 보면 에너지 비용은 자동 블라인드를 사용할 경우 약 1천 74만 원, 수동 블라인드를 사용할 경우 1천 1백만 원, 블라인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1천 1백 39만 원으로 자동 블라인드를 활용하는 것이 블라인드가 없는 경우에 비해 한달 간 약 65만 원, 수동 블라인드를 평균적으로 조작하는 경우에 비해서는 한달 간 약 26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를 60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에 적용시킬 경우, 자동 블라인드 활용에 따른 한달 간의 에너지 절감 비용만 블라인드 없는 경우 대비 3천 9백 만원, 수동 블라인드 활용 대비 1천 5백 60만원이 된다.

또한 조명 에너지 절감을 위한 빛 환경 성능 평가에서도 자동 블라인드가 수동 블라인드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사무소 건물 작업면 기준조도인 500lux를 넘어 조명을 끌 수 있는 시간이 길며 해당 면적도 넓은 것으로 나타나, 조명 에너지 절감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블라인드 작동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수동 블라인드의 경우 95%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하루에 한번 이하로 작동한다고 응답, 외부환경에 올바로 올바르게 대응하지 못하거나 한번 움직인 후 고정시킨 채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내부와 외부 환경을 반영할 수 있는 블라인드 자동 제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솜피 코리아의 조현학 대표는 "고유가, 고에너지 시대를 맞아 블라인드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건물 에너지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한 것"이라며 "자동 블라인드를 활용할 경우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직원의 쾌적도 향상을 통한 업무능률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솜피 코리아 개요
인간 중심의 편리함과 친환경을 기업의 가치로 삼고 있는 솜피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거 및 상업용 건축물을 위한 모터, 제어 제품 및 전·자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69년 설립된 이후 2015년 기준으로 전세계 누적 모터 판매량이 1.5억대를 돌파하였다. 솜피의 모터와 제어제품들은 40개 분야에서 1,700여건의 이상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블라인드, 커튼, 영사 스크린 등의 실내 차양 및 셔터, 어닝, EVB 등 외부 차양 등 다양한 전동 솔루션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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