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수용자 재배 국화 염가 판매

부산--(뉴스와이어)--부산교도소(소장 한재준)는 원예부에 출역하는 수용자들이 재배한 국화를 지난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직원과 일반 시민을 상대로 민원실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종류로는 소국, 설국, 대국의 3가지 종류의 국화가 있으며 가격은 개당 3,000원으로 동일하다. 판매 수익금은 내년도 재배를 위한 꽃씨구입 등 원예부에서 필요한 자재 및 물품 구입과 불우수용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등으로 쓰여 진다.

이번에 판매되는 국화는 원예부에 출역하는 수용자들이 해마다 가을이 되면 국화를 재배하여 강서구청 등 인근 유관기관과 부산교도소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하여 참여하는 교정협의회, 종교단체, 복지단체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남는 국화를 직원 및 일반 시민을 상대로 판매를 하고 있다.

부산교도소 원예부 관계자는 "수용자들이 국화를 재배함으로써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끼고 또한 판매 수익금으로 원예부에 필요한 자재 구입 등 자립심과 동료 수용자들을 돕는 동료애 등 느끼는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내년에는 국화재배를 좀 더 확대하여 많은 양의 국화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부산교도소 개요
부산교도소는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기관으로 1947년 9월1일 부산형무소 김해농장으로 발족하여 1971년 3월 김해교도소로 개청했고 1987년 12월5일 현재의 부산교도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부산교도소는 형사사건으로 형이 확정된 수형자를 수용하며 각종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용자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하여 이들의 재범방지와 사회복귀에 전직원들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rrections.go.kr

연락처

부산교도소 총무과 책임관 손석기 051-97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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