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화장품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의대생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 이어, 대구에서도 여대생이 같은 증세로 자살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성인아토피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나타낸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2002~2005년 3년 동안 20대 성인 아토피 환자 25%가 증가했으며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도 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러하자 최근 아토피 관련 상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방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는 아토피 비누에서부터 항균 효과와 흡습성 등을 내세운 각종 침구류까지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화장품시장에서도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s)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Cosmesceutical)을 표방하며 아토피 관련 화장품을 출시 하고 있다. 초기에는 중소벤처기업에서부터 시작되어 이제는 대기업까지 동참했다. 그 결과 아토피 시장 매출이 매년 20%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380억원까지 성장했다.

이화여대 벤처기업 나노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최근 아토피 화장품 ‘아토시스’를 출시했다.
아토피 치료에 효과적인 ‘감마-리놀렌산’을 나노 기술에 응용,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한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는 “감마-리놀렌산은 그간 불안정성 때문에 바르는 약보다 주로 먹는 약이나 기능성 식품형태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안정성을 높여 피부에 바를 수 있게 된 만큼 그 효과가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은 ‘아이아토‘ 로션 및 크림을 출시했다. 천연성분을 고농도로 함유시켜 손상된 피부 보호막 회복이 뛰어나다는 것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대기업의 경우 LG생활건강이 출시한 비욘드 아토 어웨이’(Ato Away) 제품은 천연 한방성분 추출물이 함유돼 가려움으로 인한 피부 거칠음을 완화시켜주고 피부트러블을 예방해 준다.

애경의 자회사인 네오팜이 출시한 ‘아토맘 더마 래쉬’ 크림은 자몽추출물이 발진 부위를 빠르게 진정시켜주고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함께 부여한다.

이대목동병원 최혜영 피부질환 전문의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의 경우 약이 아닌 화장품이기 때문에 아토피 환자들이 사용하는데 부담을 덜 갖게 된다. 때문에 꾸준하고 자연스럽게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어 병원에서도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으로 처방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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