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제18차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가 21개 APEC 회원국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11.15-16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 회의는 오는 11.18-19간 개최 예정인 제14차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회의의 성격을 띠며,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대리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공동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서 각료들은 다자무역체제의 강화, 부산로드맵 실행계획, 지역무역협정/자유무역협정(RTAs/FTAs), 무역원활화, 지식재산권 등 경제·통상 의제와 대테러, 보건안보, 재난대응, 에너지안보 등 인간안보 의제, APEC 개혁, 반부패 및 투명성 증진 등 기타 의제들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 부산 로드맵(Busan Roadmap)

- 선진국은 2010년, 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 투자 자유화를 달성한다는 보고르목표 이행을 위해 향후 APEC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한 이정표로서 2005년 의장국인 우리나라의 주도로 작성, 부산 정상회의에서 합의

특히, 금번 각료회의는 지난 7월 WTO DDA 협상이 일시 중단된 이후에 개최되는 회의이기 때문에, 설립 초기부터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일관되게 지지해 왔던 APEC으로서는 DDA 협상의 조속한 재재 및 성공적 타결을 위한 기여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작년도 의장국인 우리나라의 주도로 채택된 「부산로드맵」의 구체적 실천계획인 「부산로드맵 실행계획」과, RTAs/FTAs 표준모델 등 금년도 APEC 성과물로서 정상회의에 보고할 사업들에 대한 검토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 RTAs/FTAs 표준모델 : 회원국들의 FTA 협상시 참고할 FTA 분야별 표준 문안

한편, 우리대표단은 무역 투자와 경제기술협력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하거나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고, 아울러 대테러 협력을 포함한 인간안보 분야 협력과 APEC 개혁 등 장래 APEC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APEC내 제반 논의의 진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선진통상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금번 각료회의 기간 중 유명환 장관대리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주요 우방국 및 교역상대국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외교·통상 현안에 대해 각각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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