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9일부터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기상기구(WMO) 기본조직위원회 특별회의에서 우리나라 기상청(청장 이만기)이 전세계 9개 국가에 지정된 WMO ‘전지구 장기예측자료 생산센터’로 선정되었다.

WMO 187개 회원국 중 전지구 장기예측자료를 생산하는 곳은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해 14곳이 있는데 이번 서울 특별회의에서 ‘전지구 장기예측자료 생산센터’로 선정되기 위해 각국이 제출한 장기예측 및 과거 자료의 정확성, 균일성 등 24개 항목을 심사하여 9개국을 지정하였다. 이번에 ‘전지구 장기예측자료 생산센터’에 우리 기상청이 포함된 것은 장기예측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만기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전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기상재해의 빈발로 장기예측 정보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최신 과학기술이 집적되어 있는 전지구 장기예측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이렇게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WMO ‘전지구 장기예측자료 생산센터’의 선정되었다”라고 말했다.

향후 기상청은 ‘전지구 장기예측자료 생산센터’로서 주기적으로 전지구 장기예측자료를 WMO 회원국에 제공하며, 예보기법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새로운 예보 기술을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장기예보에 관한 최신정보를 생산함으로써 국내적으로는 기상재해에 미리 대비하고 정책결정자들에게 유효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며, 국제적으로는 한국의 위상 제고 및 주변국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한 기상기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WMO는 ‘전지구 장기예측자료 생산센터’를 한국(서울), 중국(베이징), 일본(토쿄), 캐나다(몬트리올), 미국(워싱톤), 호주(멜버른), EC(영국 소재 유럽중기예보센터), 프랑스(톨루즈), 영국(엑스터) 등 9개 지역에 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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