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대입 수능시험이 끝나면 제일 먼저 무엇이 하고 싶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과 알바누리(www.albanuri.co.kr)가 전국의 고3수험생 905명에게 수능 시험 후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물었다.

1년 동안 수능 시험 준비에 시달린 수험생들이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는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33.9%)’로 꼽혔다. 이어 ‘수능이 끝나자마자 짐을 싸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응답도 남자 수험생의 17.9% 여자 수험생의 15.1%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2위에 올랐으며, ‘그 동안 자지 못했던 잠을 한꺼번에 몰아 마음껏 자고 싶다’가 3위를 차지했다. 그 외 TV를 보거나 라디오를 듣겠다, 미뤘던 데이트를 하겠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으며, 수능 시험부터 채점하겠다는 응답도 6.1%를 차지했다. 기타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 보겠다는 응답도 4.9%를 차지했다.

한편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직후는 이처럼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풀며 즐겁게 보낼 생각에 들떠있지만 원서접수 및 논술 등의 대입 전형이 모두 끝나고 대학교 입학까지의 시간은 보다 알차게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입 전형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을 고르라는 질문에 남, 여 수험생 각각 43.7%, 46.8%가 대학 입시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내겠다고 응답, 아르바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응답한 수험생의 44.7%가 “직접 내 용돈을 벌어서 쓰고 싶다”, 22.5%가 “돈을 벌어 학비에 보태고 싶다”고 ‘알바’를 하려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고 싶은 ‘알바’로는 커피숍/음식점 서빙이 1위를 차지했으며 편의점, 프랜차이즈, 판매 등 서비스/판매 업종이 7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외 재택, 좌담회 알바와 스키장/리조트 등 겨울철 계절 알바 등도 순위에 올랐다.

그 외 대입 후 하고 싶은 일들에는 운전면허증 등 자격증 취득이 14.3%로 2위, 해외 배낭 여행이 11.3%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해서 예뻐지겠다’는 응답도 9%로 4위를 차지한 한편, 기타 응답자 중 3명은 ‘쌍꺼풀 수술 등 성형 수술을 하겠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번 설문 조사를 총괄한 알바몬 이영걸 본부장은 “이번 설문 결과에서도 알바를 하겠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일반적으로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아르바이트를 찾기 시작해 대입 전형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1월 중순쯤까지 수험생들의 알바 구직이 계속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험생들의 경우 근로기준법이나 청소년보호법 등 관련 법률 규정을 잘 알지 못해 최저 임금도 못 되는 알바를 시작하거나, 임금 체불과 각종 부당대우에 노출되는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노동부 홈페이지나 아르바이트 전문 포탈의 알바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관련 정보를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지도와 수험생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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