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KLPGA투어 인 차이나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 지역의 여자골프 선수 132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로는 KLPGA 소속 프로 36명과 아마추어 선수 2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KLPGA 공식 정규투어로 상금순위에 포함되며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도 반영돼 현재 ADT CAPS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18,하이마트)를 비롯해 박희영(19,이수건설), 최나연(19,SK텔레콤) 등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 상금왕과 대상, 신인상을 사실상 확정 지은 신지애는 계속되는 투어 일정으로 인해 오른손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참가를 강행하는 투지를 보였다. 신지애는 “해외에서 국내 투어를 개최한다는 것이 흥미롭다.”며 “투어 일정이 빠듯해 피곤하지만 친한 언니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신지애와 계속해서 상금경쟁을 펼쳤던 박희영은 이번만큼은 우승을 그 어느 누구에게도 양보 못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지난 메리츠 솔모로 클래식에 함께 출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동생 박주영(17,한영외고1)이 캐디를 보기 위해 동행했다.
한편 중국에 총 13개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주최사인 오리엔트 골프&컨트리클럽은 내년부터 KLPGA와 함께 정규투어를 3~4개 가량 더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LPGA 한명현 수석 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과의 스포츠 교류에 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앞으로 거대 시장으로 변할 중국 스포츠계에 KLPGA가 선점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KLPGA 김일곤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중국 선수가 톱10에 들고 4라운드 평균 75타 이내를 기록하면 전남 무안에서 다음달 개최되는 ‘2007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면서 “향후 KLPGA 투어의 글로벌화에 초석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색적으로 현 KLPGA 수석부회장인 한명현(52)이 중국골프협회의 초청으로 출전한다. 대회 주관사인 CGA에서 KLPGA 1기생들(강춘자, 구옥희, 한명현 등)을 예우 차원에서 모두 초청했으나 한부회장만이 참가를 결심했다. 한부회장은 “올해 시니어대회에 참가하기도 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왔지만 솔직히 부담이 된다.”면서 “젊은 프로들과 재미있게 라운드를 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중국 오리엔트 종합유람 유한공사가 주최하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CGA(중국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연락처
KLPGA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고형승
이 보도자료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