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남아’ 에 쏟아지는 일본 팬들의 찬사
<열혈남아>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던 일본의 설경구, 조한선의 팬들은 무대인사 공지가 나가자마자 항공편을 예약하고 무대인사가 있는 <열혈남아>의 티켓을 예매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개봉하는 9일, 한국에 도착해 배우들을 응원했다. 개봉에 앞서 부산영화제나 설경구, 조한선 팬클럽을 위한 일반시사에서 영화를 미리 본 팬들은 무대인사를 하는 극장마다 함께 움직이기도 했고 영화를 보지 못한 팬들은 영어나 일본어자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두 세 차례 관람했다.
적극적인 팬들은 무대인사를 마치고 차로 이동하는 설경구에게 선물을 주며 일본어로 개봉 축하인사와 영화를 본 소감을 건넸고 설경구는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과 대화를 해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를 본 일본팬 중 마스미씨는 <열혈남아>의 홈페이지에 “설경구씨의 영화 단 1편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영화를 보기 위해 한국에 오고 한국어를 전혀 모르면서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한국어를 몰라도 느낌이 통합니다. 설경구씨 눈빛만으로도 대사를 알 수가 있습니다. 설경구씨 눈빛 속에 그가 연기하는 재문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멋진 영화와 그것을 연기한 설경구씨, 그리고 설경구씨를 응원하는 설또이안(설경구팬클럽)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남겨 설경구라는 배우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영화 <열혈남아>는 복수하러 간 곳에서 복수할 놈의 엄마를 먼저 만나 갈등을 겪게 되는 이야기로 11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여 절찬 상영중이다.
연락처
싸이더스FNH 기획마케팅실 구민주 대리 02-3393-8615 016-885-6743 이메일 보내기
-
2012년 7월 3일 1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