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천 년 동안 지정학적, 역사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한국과 일본, 중국의 주거건축문화는 또 어떤 모습을 지니고 있을까?
한·중·일 전통주거건축의 특징을 한 자리에서 비교·검토해 볼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이 17일 오후 2시 대구 제이슨호텔 다이어몬드홀에서 열린다.
영남대 건축연구소(소장 김영태)가 중국 동남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국제심포지엄에서는‘제례적 관점에서 본 중국 청대 사합원 주거와 조선시대 반가의 비교(이상해, 성균관대)’, ‘전이공간과 그 의미-남중국 주거의 내·외부공간(주광아, 중국 동남대)’, ‘일본전통주택의 공간과 역사적 배경(카와모토 시게오, 일본 쿄토여대)’, ‘한국전통주택의 공간과 역사적 변천(이호열, 부산대)’, ‘허촌 마을-중국 휘주의 전통마을에 대한 문화 건축적 조사(공카이, 중국 동남대)’, ‘극동아시아 전통주택의 외부공간에 대한 비교연구(최부득, ana.c 대표 건축가)’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동북아 3국의 주거건축의 특징과 문화를 이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한·중·일 학자들과 건축가들은 심포지엄 다음날인 18일, 경주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 한국의 전통주거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말 영남대 건축관 3층에 문을 연 영남대 건축연구소는 건축관련 기술연구, 전문연구인력 양성 및 기업체 기술지원,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건축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동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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