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금융상품잔고 7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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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0 11:33
서울--(뉴스와이어)--대우증권(사장 손복조)의 금융상품 잔고가 지난 9일 7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9월 17일 6조를 돌파한지 3개월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말 3조 6천억원 수준에 비해 1년 만에 두 배로 급증한 것이다.

타 증권사의 금융상품 잔고가 제자리 걸음 또는 소폭 증가한 것을 감안했다는 점에서 대우증권의 100% 성장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대우증권 상품개발마케팅부 이제성 부장은 “고객의 성향을 구분해 차별된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실시한 것이 주요했다”며 “중소 법인을 대상으로 투자등급(BBB급) 이상의 우량채권을 확보해 판매하고, 확정금리를 선호하는 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RP를 적절히 상품화한 것이 성공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3개월 동안 채권과 RP판매에서만 순수익 50억원 이상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상품 1조원 증가에는 채권부문에서 3천억원, RP부문에서 1천억원 증가가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적립식 상품과 선박펀드, 금(金)연계 펀드 등 새로 선보인 상품들이 시장으로부터 지속적인 반응을 얻으며 수익증권 잔고도 7천억원 가량 증가했다.

적립식 상품의 경우 9월 중순 1만5천개, 140억원 수준이던 잔고가 12월 8일 현재 3만개, 3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선박펀드도 연달아 내놓은 동북아 3,4,5,6호가 평균 10대1의 경쟁률을 나타낼 정도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이러한 급성장에 대해 지난 6월 손복조 사장 취임이후 회사 조직을 영업중심으로 정비하면서 영업력이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는 가운데 지난 10월 회사 신용등급이 A등급으로 회복되자 안전 투자로 대표되는 금융상품 고객들의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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