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우먼을 위한 겨울 코트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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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걸스

2006-11-16 09:26

서울--(뉴스와이어)--트렌드를 생명으로 여기는 커리어우먼에게도 겨울은 찾아왔다. 올 한해 패션계의 핫 이슈였던 미니멀니즘과 슬림&롱이 겨울 패션에도 반영되고 있다. 세련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문직 여성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성의류 쇼핑몰 더걸스(www.thegirls.co.kr)에서 올 겨울 쇼핑 리스트 1순위에 오르는 여성 코트의 트렌드와 패션 연출법을 소개한다.

◆ 머스트 해브 아이템? - 알파카 스타일

패션 전문가들은 올 겨울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알파카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알파카는 페루산 산양의 털로 만든 천연 고급 소재다. 과거 알파카는 천연 고급 소재로 품질은 인정 받았지만 소재를 관리하기가 까다로웠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알파카 코트는 울혼방 제품이 나오는 등 관리하기가 편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이라면, 뛰어난 보온성과 착용감을 자랑하는 알파카 코트를 반드시 눈여겨 봐야 할 듯하다.

여성의류 쇼핑몰 더걸스의 조혜영MD는 “최고급 알파카 소재로 매우 부드럽고 보온성도 뛰어난 코트가 올 겨울 핫 아이템로 떠올랐다.”며 “특히 딱딱한 정장스타일에서 벗어나 퍼프 소매나 셔링 등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 런던 스타일? 브리티시 스타일

타탄 체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체크 패턴이 시즌 유행 색상 및 패션 아이템에 적용돼 큰 인기를 끌었다. 클래식한 멋을 간직하고 있는 ‘영국풍 체크무늬 열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체크 무늬 패션은 겨울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브리티시 스타일’이란 트렌드를 만들어낼 정도로 체크무늬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고급스러우며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는 커리어우먼에게 제격이다. 메탈사가 들어간 스타일리쉬한 체크 코트에 애나멜 사각 벨트를 매치하면 캐쥬얼이든 정장라인이든 매우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 블랙이 심심하다구? - 트렌디 칼라 스타일

올 겨울엔 가을에 이어 기본적으로 블랙이 대세다. 하지만 블랙이 다소 심심하다고 느끼는 위풍당당한 커리어우먼에게는 블랙 이외의 칼라를 선택하는 것도 나만의 패션 연출의 한 방법이다.

그레이나 고급스러운 블라 칼라도 한 겨울 따뜻하게 코디할 수 있다.

프린세스 라인으로 더욱 날씬해 보이고 허리 라인에 셔링의 여유분을 두어 로맨틱한 스타일이 연출 가능하다. 코트 하나만으로 밋밋한 느낌이라면 화이트 니트 머플러를 매치하면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수 있다.

◆ 털이 좋아? - 사파리 코트 스타일

올 겨울 스타일보다는 보온성을 더 중요시하는 여성들에게는 사파리 스타일의 코트가 제격이다. ‘털’ 역시 겨울에는 빠질 수 없는 소재로 정장과 캐주얼 어디에나 어울린다. 천연 털로 탈부착이 가능한 겨울용 사파리 코트는 가벼우면서도 벨트로 허리 라인을 살려줄 수 있어 전체적인 실루엣을 슬림하게 보이게 한다.

스키니진에 부츠 등으로 코디 가능하며,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더걸스 조혜영 MD는 “올 겨울에도 슬림 & 롱이 트렌드의 흐름을 이끌고 있으므로, 맥스 앤 매치로 전체적인 스타일을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thegirl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