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미국 시애틀미술관 소장 조선 불화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석가모니불’ 특별 공개 전시
시간의 흐름으로 화면의 녹색 안료는 많은 부분 박락되었다. 원래의 그림을 상상하려면 퇴색한 화면에 밝고 명랑한 붉은 색, 푸른 색, 녹색의 색조를 입히고, 흐릿해진 필선을 되살려야 한다. 그러나 남아 있는 흔적을 통해 불화의 옛 모습을 추측하는 것은 불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시원하고 편안한 구도, 석가모니불의 또렷한 눈빛, 자유로운 나한들과 험상궂은 사천왕의 개성적인 모습은 눈 밝은 이들과의 만남을 기다릴 것이다. 모처럼 고국을 방문한 이 불화는 2007년 상반기에 재개관 하는 시애틀 미술관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개요
한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관하여 일반인에게 전시하고, 유적·유물 등을 조사·연구하기 위하여 정부가 설립된 박물관으로 2005년 10월 용산으로 이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museum.go.kr
연락처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정명희 02-2077-94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