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사진과 졸업 작품 전시회, ‘로봇 포토그래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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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2006-11-16 14:07
서울--(뉴스와이어)--상명대학교 사진과 졸업 작품 전시회에서 로봇 포토그래퍼라는 이색 작품이 많은 이목을 받고 있다.

관람객이 직접 로봇과 대면을 하고 소통을 하여 사진을 찍는 로봇 포토그래퍼는 센서를 이용 로봇 앞에 설치된 의자에 관람객이 앉으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사진을 찍고 싶냐고 물어본다. 이때 관람객이 오케이 버튼을 누르면 로봇 포토그래퍼는 사진을 찍는다. 그 이미지는 실시간으로 로봇밑에 설치된 모니터에 보여진다.

관람객으로 하여금 사진 전시회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시각적 청각적으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관람객들은 로봇사진가의 언어와 동작에 신선한 재미를 느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과 학생이 관객과 소통 하는 로봇을 제작하고 로봇 포토그래퍼 1호라 명명한 것은 처음 시도된 실험적인 접근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수 있다.

사진 찍는 로봇은 작품의 오브제이지만 그 뜻에 따라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할수 있다.

전시는 11월13~11월19일 까지 (서울 대학로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원 1F 갤러리)

로봇과의 소통 방법

1. 의자에 깊숙이 앉으면 로봇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2. 로봇이 사진 촬영을 원하냐고 물으면 PUSH 버튼을 누르고 사진 카메라를 바라본다.
3. 촬영된 사진 이미지는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보여진다.

작가노트

내용과 개념에 따라 유연하게 매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자유로운 생각에 기초하여 예술을 창조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오브제를 창조하여 나의 발상을 보여주고자 작품화한 이번 PUSH MAN 1호는 로봇 시리즈 중 3번째 작품으로써 기존의 보여주기만을 위한 작업이 아닌 관객의 참여로 인해서 작품이 완성되어지는 진화하는 작업이다.

전시장내에 로봇 포토그래퍼를 포함한 카메라 조명을 설치하여 작은 스튜디오를 만들고 관람객이 로봇과 소통을 하여 작품을 만들어가는 재밌고 유쾌한 작업을 하고 싶었다.

정적인 것 보단 동적인 것을 밍밍한 것보단 콘트라스트가 강한 것을 보여주고 싶고 모두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면서 머리로 이해하기 이전에 몸으로 경험하는 것을 통해 역동적인 모든 것과 진화하는 모든 것,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서로에게 영향을 받는 새로운 관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상명대학교 개요
상명대학교는 70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진리, 정의, 사랑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조화로운 인격함양과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시대와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학문 창출과 선도적인 연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smu.ac.kr

연락처

작가 김병한 011-9266-8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