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시아네이트에 의한 직업성 천식의 새로운 진단법 개발

수원--(뉴스와이어)--직업성 천식을 유발하는 대표적 물질인 이소시아네이트에 의한 천식에 있어서 기존 검사법 보다 진단율이 5배나 높은 새로운 검사법이 아주대학교병원(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박해심 교수팀)과 미국 예일대학교(호흡기내과 Adam V. Wisnewski 교수팀)의 공동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박해심 교수팀에 따르면, 이소시아네이트에 의한 직업성 천식 환자군 66명, 이소시아네이트에 노출되었으나 천식이 발생하지 않은 근로자 167명, 건강한 지원자군 113명을 대상으로 이번에 새로 개발한 검사법을 시행한 결과, 특이 IgE 양성 반응율이 ▲ 천식 환자군 29명(43.9%) ▲ 증상이 없는 근로자군 7명(4.2%) ▲ 건강 지원자군 2명(1.8%)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기존의 방법으로는 IgE 양성 반응율이 천식 환자군에서 6명(9%)으로 나타나 약 5배 정도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박해심 교수팀이 이번에 개발한 검사법은 이소시아네이트-알부민 화합물(80:20 혼합)을 근로자가 작업 현장에서 노출되는 형태에 가까운 휘발 형태로 만들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검사법에서 사용되는 이소시아네이트-알부민 화합물은 액상 형태로서 실제 근로자들에게 노출되는 형태와 차이가 커 진단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현재, 이소시아네이트에 의한 직업성 천식은 흡입된 이소시아네이트와 기도에 있는 알부민 등의 단백질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화합물에 의해 유발되는 알레르기 면역반응이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직업성 천식 유발물질 중 하나인 이소시아네이트는 폴리우레탄의 원료로, 건축 단열재, 의자, 자동차 시트, 고무접착제, 섬유처리제, 인조가족, 페인트 등을 만드는데 쓰이고 있으며, 가까이에는 딱풀 등 학용품에도 사용되고 있다.

박해심 교수는 “이소시아네이트에 노출되는 근로자 중 약 5~15%에서 천식이 발생하며, 환자의 약 50%는 직장을 그만두거나 부서를 바꾸어도 천식이 평생 지속되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여 부서를 이동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출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면서 “이번에 개발된 진단법은 이소시아네이트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에서 직업성 천식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10월호에 발표됐다.

웹사이트: http://www.ajoum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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