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의 주가는 지난 8월이후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의 회복과 2분기 실적 호전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부진과 그간 상승에 따라 하락,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상승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그 이유는 1) 중국 철근유통가격이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고, 2)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며, 3) 내년에는 정부의 주택공급의 확대 정책으로 인해 영업실적이 더욱 호전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철강에 대해 매수(Buy)관점을 유지한다. 목표가격은 종전보다 18% 상향한 45,000원으로 한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내년 실적을 상향 조정하고. Forward EPS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즉 올해 예상 EPS보다는 내년도 예상 EPS에 대해 가중치를 크게 둬(80%), 향후 forward EPS 7,523원에 PER를 6배를 적용한 45,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한다. 이는 내년 예상 BPS의 0.7배 수준이기도 하다.
3분기 영업 수익성, 예상보다 낮지만 1분기보다는 높은 수준
한국철강의 지난 3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541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127억원을 시현하였다. 이는 당사 추정치(각각 1,616억원, 183억원)에 비해 각각 4.6%, 30% 하회하는 것이다. 철강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으나 예상보다도 더욱 좋지 않게 나타난 것이다.
이는 철근 제품이 할인 판매되었고(톤당 1~ 1.5만원), 원재료인 철스크랩(고철)가격이 예상과는 달리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영업이익률은 8.2%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95억원)및 영업이익률(6.1%)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다행스럽다. 이러한 영업이익률 수준은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률(10.8%)보다는 낮지만 동국제강(6.4%)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국철강의 3분기 경상이익은 지분법평가이익 68억원 등의 계상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2%증가한 197억원을 시현하였다.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각각 8.3%, 63%씩 증가 예상
한국철강의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좋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3% 증가한 1,669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207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8월부터 재고가 감소하는 가운데 성수기로 인해 철근 판매량이 9월부터 증가하고 있고, 철근 단가 할인 폭이 소폭이나마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중국 철근 유통가격의 반등 조짐 등으로), 철스크랩 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8.2%증가한 6,458억원, 영업이익은 1분기가 부진했었기 때문에 전년비 20.3% 감소한 673억원으로 전망된다. 경상이익은 지분법평가이익 300억원으로 예상하여 전년비 20% 감소한 1,026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종전 예상치보다 각각 12.5%, 6%씩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어 영업실적을 상향 조정함.
07년에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실적이 더욱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철강의 주력제품이 건설용 철근(총매출의 72%)이기 때문이고, 지분법평가이익의 85%를 차지하는 환영철강(한국철강의 계열사로서 지분 80% 보유)도 철근을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내 주택경기에 따라 영업민감도가 큰 편이다.
이에 따라 07년 매출액은 전년비 9% 증가한 7,042억원, 영업이익은 20.6%증가한 812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종전 전망치보다 각각 3.5%, 4%씩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08년에는 현재 투자 진행 중인 단조제품 생산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서 매출액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동반 증가할 전망인데, 09년에는 8천억원대의 외형 매출액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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