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년 실업, 이대로는 안된다’...대한은퇴자협회, 고령자고용강조주간 기획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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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퇴자협회
2006-11-17 15:4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의 5~60대, 우리는 일하고 싶다”

한국의 2010년, 50대 이상의 인구비율은 약33%, 2020년에는 40%로 증가한다. 전사회적으로 연령구성이 급격하게 이동하는 지금, 한국의 50~60대는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

기업에서는 인건비 부담으로 제조원가를 높이고 있다는 압력을 받아야 하고, 정부는 국가세금을 들여 일자리를 만든다고 아우성이다. 70~80년대 급격한 경제성장의 주역들이 산업의 이동에 따라 이제는 퇴물처럼 인식되고 있다.

공적인 노후소득보장이 미비한 우리사회에서 일이 없음은 곧 최하층으로의 전락을 의미하며, 이것은 곧 연금재정의 악화, 복지예산의 증가 등으로 이어져 정부재정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5~60대는 계속 일하고 싶다

직장에서 오래도록 남아 노후도 준비하고, 자식의 미래까지 챙겨주고 싶다. 청년실업이 8%를 넘어도 그들은 장노년층의 어깨만큼 무겁지 않다. 무거운 어깨의 짐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아버지, 어머니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버지가 무너지면 그들이 무너지고, 가정이 깨지고, 사회가 붕괴된다.

인건비가 높다거나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편견도 더 이상 핑계가 될 수 없다. 불과 몇 년 뒤에 다가올 노동력감소 위기를 앞두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우리사회의 노동력 안으로 끌어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기획포럼, “장노년 실업, 이대로는 안된다”는 정부, 기업, 그리고 장노년층이함께 상생하는 고용환경, 생산성 있는 일자리을 위해 문제점을 고루 짚어가면서 함께 과제를 푸는 자리이다. ‘어느 한쪽으로 떠넘겨 책임져라!’가 아닌 이제 공동의 책임임을 함께 인식해 가자!

* 언 제 : 11월 28일(화) 오후2시
* 어디서 :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 1층

< 주제 발표 >
사회 ............ 매일경제 온기온 논설위원
- 장노년 인력! 퇴출만이 대안이 아니다(기업인력 활용을 중심으로)...삼성경제연구원 장상수 박사
- 정부의 일자리정책의 한계와 개선방안(예산낭비지적이 일고 있는 정부정책을 중심으로)... 한국경제연구원 안순권 박사
- 장노년층!! 이제 변해야 살아남는다.(자기경쟁력을 중심으로) ...직업능력개발원 나영선 박사

<토론자>
- 배일도 국회의원
- 이재갑 국장(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 이호성본부장(경영자총협회)
- 주명룡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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