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첫 날인 17일 오후, 숙소인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 북한 핵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나라 정상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방중시 합의한 ‘한·중간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착실히 발전하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내년도 ‘한·중 교류의 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양국간 우호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중국이 북·미·중 3국간 회담을 주선해 6자회담 재개 합의를 도출한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6자회담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후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및 북한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중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12월 ASEAN+3 정상회의 계기에 한·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해 동북아 지역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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