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화학, 합금철과 유화 생산설비 증설
동부한농화학은 동해공장에 140억원을 투자해 철의 특성 개선에 필요한 성분인 합금철을 연 4만 톤 가량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전기로 20,000KVA를 내년 5월까지 증설한다.
이와 함께 울산 유화공장에 360억원을 투자해 기초 석유화학 제품인 스티렌모노머 생산량을 연 7만 톤 증대 하기 위한 신공정 설비를 내년 12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동부한농화학은 이 설비들이 완공되면 연 매출액이 1,3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4년 세계 합금철 시장은 철강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연 8%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격 또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극동아시아 시장의 경우 2010년까지 4%대의 성장이 전망된다.
독자적인 정련 기술을 보유해 고부가가치 합금철 제품을 생산하는 동부한농화학은 세계적인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설비 증설을 통해 공급량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스티렌모노머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동부한농화학은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연 22만톤에서 29만톤으로 증가시킴으로써 연 820억원의 매출액을 증가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하는 SMART 공법은 미국 ABB 루머스(ABB LUMMUS)사의 신기술로 부식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공해를 방지하는 친환경적인 공법이다.
동부한농화학 박명흠 부사장은 “중국의 철강 및 석유화학 기초 소재에 대한 수요는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해 관련 산업의 설비를 증설함으로써 향후 매출 증대 및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팜한농 개요
동부팜한농은 1953년 국내 최초로 작물보호제 사업을 시작한 이래, 비료, 종자, 동물약품 등 사업에 진출하여 농업 전 분야를 아우르며 한국 농업발전의 근간이 되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작물보호제, 작물보호제 원제, 비료, 상토, 종자, 동물약품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ngbuchem.com
연락처
홍보팀 오정화 02)3484-1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