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에 찾아온 관절염, 인공관절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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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2006-11-20 10:04
인천--(뉴스와이어)--발목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발목 인공관절 시술을 시행한 결과 기존의 관절 고정술에 비해 수술 후 발목의 운동 능력이나 걸음걸이 등의 결과가 약 30% 이상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절 전문 힘찬병원은 최근 6개월간 발목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3명에게 인공관절 삽입술을 시행한 결과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발목 퇴행성 관절염은 발목을 영구적으로 고정시키는 치료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을 때 인공관절을 하듯,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발목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발목 인공관절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는 고정술을 시행했을 때보다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걸음걸이가 자연스럽다. 또한 발목 관절을 굳히는 경우 약 10년이 지나면 80%에서 발목 밑의 관절에 이차적으로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어서 또다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인공관절 삽입술을 시행하면 이러한 불편함이 없다. 재활에 걸리는 시간도 3개월에서 8주로 빨라졌다.

힘찬병원 족부 전문의 이상호 과장은 “발목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는 일단 주변 발목의 힘을 기르는 재활운동이 우선이지만 65세 이상의 환자들에게는 인공관절 삽입술을 시행하는 것이 더 좋다”며 “다만 인공관절 삽입술은 관절염 말기 환자들에게만 부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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