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예로부터 전라북도 고도(古都)라면 전라도 윗녘 전라감영을 말하며 전라관찰사가 전주에 있어 전주관가에는 의례의식이 많은 곳으로 제례(祭禮), 연례(宴禮), 행악(行樂)등 의례의식이 끝일 때가 없는 전주에는 이 고장 향악(鄕樂)으로 전주 민삼현육각(民三絃六角)이라는 의식음악이 있었으나 근래에 관가에서 연례가 바뀐 뒤로 삼현육각의 연주가 없어졌고 고관이나 귀인행차에도 행악이 끝치고 제향의례(祭享儀禮)에도 향악의 전통례가 아닌 궁중음악과 같은 형식에 어긋난 음악을 사용하여 제대로 된 주악을 갖추지 못하여 왔다.

삼현육각은 지방의 문화와 전통을 반영하는 음악으로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주만의 독자적이고 전통적인 음악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민삼현의 유일한 보유자인 최병호선생과 지역의 젊은 전통음악연주자들이 모여 보존회를 설립하고 민삼현연구와 악보정리, 책자발간등의 작업과 더불어 이번에 두 번째 연주회를 갖게되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에 민삼현을 알리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들은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전주의 위상을 높여주고 다양한 문화 컨텐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공연내용 : 전주민삼현육각은 기악곡으로 조청곡, 합주곡, 대림곡으로 구분한다. 조청곡이란 대금선취 이후 후렴곡으로부터 합주가 이어지며, 다음곡을 합주하여 다음 후렴까지 이어주면 다시 대금이 독취하는 엇갈림 곡이다.

합주곡이란 한 곡조로 편성된 기악곡을 연주하는 것을 뜻한다. 대림곡이란 무용, 노래 등의 기악반주를 하는 곡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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