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이라크 교육체제 재건 적극 지원

서울--(뉴스와이어)--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이라크 아르빌 지역 교원들을 초청하여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라크 지역 평화·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연수는 이라크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와 향후 한국 e-러닝 관련 기업의 이라크 진출 교두보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미 지난 8월 31일 이라크 아르빌 현지에서 PC 26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는 올해 초 있었던 국방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라크 아르빌 지역 교육정보화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PC 지원과 교원 초청 연수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국방부 및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본 연수는 이라크 아르빌 지역 교원들에게 ICT활용교육 체험과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 안내를 제공하여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수의 대상자는 이라크의 교육정보화 관련 선도교원 및 교육정책담당자 중 영어 구사능력 보유자를 우선 선발하였다.

본 연수 참가자는 총 21명으로 11월 20일 우리나라에 도착하여 저녁 환영만찬 후 21일부터 본격적인 연수에 참여한다.

연수 첫날 한국교육개발원 정봉근 선임연구위원의 ‘한국의 교육과 정책’ 관련 강의를 시작으로 미래사회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한글익히기 등의 강의가 제공된다. 연수 두 번째 날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우리나라의 주요 e-러닝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로도 다양한 강의가 제공된다.

특히 연수 중에는 인터넷 정보 활용 및 인터넷 정보 제작, 멀티미디어 자료의 제작과 활용, ICT 활용 교육의 개념과 활용, 교육용 콘텐츠 제작 등 교육정보화 실무와 관련된 내용이 제공되어 연수생들은 향후 이라크 현지로 돌아가 ICT활용교육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과정에는 우리나라 교육정보화 우수학교, 이슬람 사원, 판문점, 삼성 수원 홍보관 방문 등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한국문화체험을 위한 경복궁 방문도 예정되어 있어 본 연수참가자들은 교육정보화 관련 정보 습득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수료증 수여로 종료되는 본 행사는 이라크와 한국 간 최초의 교육정보화 연수 행사로 향후 양 국간의 교육 교류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개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새로운 정보를 생산·가공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인재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인식 하에 미래 지식강국 구현을 책임질 국가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e-Learning을 통한 국가적 지식정보관리체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가 교육 관련한 전 부문에 있어서 e-Learning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e-Learning과 융합된 학교교육체제 구축 및 교사자원 공유체제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교육 환경에 알맞은 최적의 HRD 모델 개발·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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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혁신팀 김 민 02-2118-1478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홍보팀 안희상 02-2118-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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