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공원에서는 금년 1월부터 현재(11월12일)까지 온실식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인판매대를 설치하여 공원내에서 자체 생산한 벌레잡이식물인 긴잎끈끈이주걱과 춤추는 식물인 미모사 등 을 판매한 결과 총 9321본(손실분 802본) 8,519,000원의 수입을 올려 91.4%의 높은 양심율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양심 무인판매대는 판매대(판매대금함)를 제작·설치하여 매일 일정수량의 식물을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관상식물을 구입후 양심적으로 판매대금함에 입금하도록 하였으며 무인판매로 인한 양심판매율은 주간단위로 게시판에 기재하여 관람객들에게 알려 왔었다.

지금까지 월별 양심율을 살펴보면 처음 시작한 1월의 경우 91.5%를 시작으로 2월엔 92.4%, 3월 90.5%, 4월 91.1%, 5월 91.5%, 6월 91.5%, 7월 92.2%, 8월 92.0%, 9월 90.8%, 10월 91.8% 등 현재까지 90% 이상의 꾸준한 높은 양심율을 보여 왔다.

이같은 결과는 서울대공원에서 식물 1본당 시중가(약 3,000원)보다 싼 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것이 관람객들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년말까지는 약 1천2백만원의 수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부터는 풍란을 비롯해 각종 씨앗파종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공원 식물원 담당자인 이윤주연구원은 “식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식물원에서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감상하다보니 아름다운 마음에서 좋은 양심율이 나오지 않았느냐”고 말하며 “100%의 양심율이 나올 때까지 이 행사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공원 900여평의 온실식물원엔 1263종 31,500본의 각종 열대식물들과 특히 60년만에 한번피는 용설란, 평생 한번 꽃이 핀 뒤 열매를 맺고 죽는 바나나, 독을 가지고 있다는 꽃기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무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매일 식물전문가의 설명이 곁들여진 식물원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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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식물기획팀장 이영교 02-500-7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