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日 무쓰市 시장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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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6-11-20 13:58
대전--(뉴스와이어)--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朴昌奎)는 21일 오후 1시 30분 본관동 2층 계단식 세미나실에서 일본 아오모리현 무쓰(陸奧·むつ)시 스기야마 마사시(杉山肅) 시장을 초청, ‘일본의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 유치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스기야마 시장은 일부 주민의 반대 등을 뚫고 중간처리시설을 유치한 경험담을 소개한 뒤 최근 완공된 지하처분 연구시설(KURT) 등 한국원자력연구소의 폐기물 처분 관련 연구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스기야마 시장은 지난 1985년부터 22년째 무쓰시장으로 일하고 있는 일본의 장수 지자체장으로 지난 2001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 중간저장시설을 자진해서 유치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무쓰시는 중간저장시설을 짓는 대가로 약 5,000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일본 최고 수준의 최첨단 교육 및 의료시설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은 1,000억 엔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10년 완공될 예정으로 약 5,000톤의 사용후 핵연료를 최장 50년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일본내 55개 원자력 발전소에서 쓰고난 핵연료를 일시 보관한 뒤 인근 료카쇼무라에 건설된 핵연료 재처리시설로 보내는 중간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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