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아심 대행과 훈센 총리는 한국 대통령으로서 처음 캄보디아를 방문한 노 대통령을 환영하고, 그동안 투자, 기술, 관광 분야 등에서 한국의 지원과 협력이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하고, 사의를 표했다. 또 이번 국빈방문이 97년 재수교 이후 발전되어 온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우수한 인적자원이 있고, 국민들로부터 존경 받는 지도자를 가진 캄보디아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양국간 교역과 투자 증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훈센 총리는 우리의 유무상 원조 등에 감사를 표하면서 프놈펜-캄포트간 3번 국도 연장구간 개보수사업(3,700만불)에 대한 우리 경제개발협력기금 차관을 요청했으며, 노 대통령은 경제개발협력기금 내년 사업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캄보디아 지방행정전산망 구축, 증권거래소 및 감독원 설립, 경제개발 분야 컨설팅, 정보접근센터 시설 개선 등 캄보디아 개발사업에 대한 가능한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전력, 건설 인프라 사업 등 캄보디아에 투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양국 정상은 문화, 관광 분야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했다.
한편 훈센 총리는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노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 선출과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의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방문 기회에 체결한 캄보디아 지방행정전산망 구축 시행약정, 고용허가 송출 양해각서, 외교관, 관용 여권 비자면제협정이 양국간 협력과 교류를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하고, 정상회담 후 협정 서명식에 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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