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중국 북경소재 다탕 본사 저우후안 회장의 국제통화 연결로 완벽하게 구현됐다.
지금까지 소개되었던 몇몇 TD-SCDMA 단말기는 모뎀칩 이전 단계인 '보드상태의 부품(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을 사용했지만, 이번 삼성휴대폰은 집적화에 성공한 전용 모뎀칩을 탑재한 제품으로 당장 상용화가 가능하다.
TD-SCDMA는 중국이 독자적으로 추진 중인 3세대 이동통신 표준으로, 노키아ㆍ모토롤라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중국 현지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휴대폰 개발에 집중해 왔지만,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기술 확보 및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CDMA2000, WCDMA, TD-SCDMA 등 전 세계 3세대 이동통신 방식 기술을 모두 확보했고, 휴대폰 기술력의 우위성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계 최초의 TD-SCDMA 휴대폰 개발 및 통화 구현을 위해 삼성전자는 북경통신연구소(소장 왕통 상무)를 중심으로 2년 동안 15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과 8백만 달러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개발 과정에서 'TD-SCDMA/GSM/GPRS 연동', 'TD-SCDMA 프로토콜' 등 핵심기술과 함께, '물리채널 공유방법 및 구조', '패킷전송 시점 및 전송률 제어방식' 등 50여 건의 핵심특허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TD-SCDMA 휴대폰에 탑재될 모뎀칩 개발을 위해 'T3G 테크놀로지'사에 중국 다탕, 필립스와 함께 지분을 투자하고, 북경통신연구소 인력이 직접 참여해 칩 개발을 주도해 왔다.
중국은 '05년 하반기 중 3세대 이동통신 사업권을 발급할 예정으로, CDMA2000 및 WCDMA와 더불어 TD-SCDMA를 시범망 형태로 운영한 후 상용성 여부를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TD-SCDMA 통화에 성공함으로써 중국 정부는 독자표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이에 따라 중국의 TD-SCDMA 사업 추진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신식산업부는 향후 진행될 시범서비스용 휴대폰 공급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으며, 기술적 기반을 확보한 삼성전자는 상용화 및 휴대폰 적기 출시를 위해 본격적인 상품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05년 3월까지 TD-SCDMA와 GSM 및 GPRS을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밴드 듀얼모드폰 개발을 완료, 2분기의 시범서비스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이동통신시장은 향후 5년간 최대 7억 가입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TD-SCDMA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안정적인 TD-SCDMA 서비스가 이루어질 경우, 주변국으로의 급속한 시장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번 TD-SCDMA 개발 쾌거는 향후 전개될 兩國 협력확대 및 발전방향까지도 제시했다는 점에서 韓ㆍ中 기술협력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 첨부자료 1. TD-SCDMA
2. TD-SCDMA 통화 성공의 의미
3. T3G社
4. 삼성전자 북경통신연구소 현황
1.TD-SCDMA
Time Division Synchronous CDMA(시분할연동코드분할다중접속).
TD-SCDMA는 중국의 '다탕(Datang)'과 독일의 '지멘스'가 공동 개발한 3세대 이동통신 기술이다.
TD-SCDMA는 기존 방식(CDMA2000, WCDMA)의 FDD(Frequency Division Duplex;주파수분할다중접속) 방식과는 달리 TDD(Time Division Duplex;시분할다중접속) 방식을 채택해 비대칭적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선인터넷 상에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방식은 유럽 주도의 WCDMA와 미국 주도의 CDMA가 맞서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독자적 3세대 이동통신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중국은 TD-SCDMA 방식에 대해 '05년 상반기 시험운용을 거쳐 이르면 '05년 말 부터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TD-SCDMA 통화 성공의 의미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방식인 TD-SCDMA에 대해 중국 정부는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최근 개발 현황이 빠르게 진척되지 않아 중국 내부에서조차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TD-SCDMA 모뎀칩을 탑재한 휴대폰을 개발하고, 통화에 성공함으로써 중국 정부와 TD-SCDMA 진영은 다시 힘을 얻게 되었다.
삼성전자는 내년 2분기에 있을 TD-SCDMA 시범서비스에 TD-SCDMA와 GSM, GPRS를 모두 지원하는 멀티밴드 듀얼모드 휴대폰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노키아, 모토롤라 뿐 아니라 중국 로컬업체들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휴대폰 기술을 입증했고, TD-SCDMA시장도 선점,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3.T3G 社
정식 명칭은 'T3G 테크놀로지'로 TD-SCDMA 단말기에 탑재될 모뎀칩 개발을 위해 중국 다탕, 네덜란드 필립스, 한국 삼성전자가 참여해 설립한 합작사.
이 회사는 TD-SCDMA 모뎀칩 설계기술을 개발, 휴대폰 제조업체에 라이센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4.삼성전자 북경통신연구소 현황
- 설립시기 : 2000년 10월
- 연구소장 : 왕통(Wang Tong) 상무
- 인 원 : 200여명 (98% 현지인)
ㆍ 연구원 중 석/박사 비율 85%
- 설립목적
ㆍ 중국 통신시장 적기진입 위한 기술개발
ㆍ 한ㆍ중 기술협력 위한 연구개발 거점
ㆍ 중국 정책ㆍ시장ㆍ기술동향 파악 및 표준화 활동
- 주요성과
ㆍ 특허출원 300여 건
ㆍ 국제표준 채택 20여 건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문,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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