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와 원가가 손에 잡히는 중소병원 진료수입 분석 도구 개발

서울--(뉴스와이어)--중소병협연구팀(정영호·김정덕)과 류재광 목포한국병원장은 11월 23일 중소병협 제 6차 정기이사회에서 병원 진료의 원가와 성과를 손에 잡힐 수 있도록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병원수입 분석 도구를 개발하여 발표하기로 하였다.

중소병협연구팀이 개발한 「의사업무량 상대가치에 근거한 진료의사 성과평가체계」는 ‘진료항목별 기여도(C)’와 ‘진료과별 목표실적 배분율(D)’을 구하는 것으로서 전자는 원가 부문을 후자는 성과 부문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진료항목별 기여도(C)'는 총수입대비 실적의사(의사업무량이 OCS에서 산출되는 의사)의 GROSS연봉 총액 비율을 전체 실적의사의 성과율과 일치되도록, 즉 실적의사에 대한 일값과 월급값을 일치되게 한 다음에 병원의 특성과 입지 조건, 환자분포도 등과 같은 변수(options)를 고려하여 산출한다. 따라서 병원별로 C의 값은 다르게 나타난다.

‘진료과별 목표실적 배분율(D)'는 C의 값을 구하는 과정에서 도출되는데, D의 값도 역시 개별 병원의 특성 등 변수(options)를 고려하여 산출하므로 병원별로 D의 값이 다르다.

‘진료과별 목표실적 배분율(D)'은 C와 반비례하기 때문에 C와 D 두 개를 곱했을 때 1이 되는 등식(C*D=1)을 성립한다. 따라서 기여도(C)가 높으면 매출(D)이 적게, 기여도(C)가 낮으면 매출(D)이 많게 함으로써 실적 의사 전체가 균형있고 효율적으로 진료를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중소병협연구팀이 개발한 「의사업무량 상대가치에 근거한 진료의사 성과평가체계」는 2005년도에 발표한 「성과연동총액연봉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서2005년도에 반영되지 못했던 원가가 반영된 병원진료수익 분석 도구이다. 따라서 2005년도의 연구 내용처럼 성과평가와 인센티브 계산 방법이 계속 연결되고 있다.

중소병협은 이와 관련, 중소병협 홈피에 탑재하여 회원 중소병원이 열람하도록 하되 회비를 납부한 병원에 한하도록 한편 C값과 D값을 구하는 컨설팅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류재광 목포한국병원장이 발표한 「행위별 수가에 따른 다빈도 잉여상수에 의한 병원 원가 계산법」은 행위별 수가에 따른 순이익을 추정하는 방법으로서 각 병원의 특화된 내용에 따라 행위별 상수가 변화하는 다빈도 잉여 변동 상수에 따른 원가 계산 방식이다.

즉 병원마다 운영 상황이 다른 상태에서 의료행위에 의해 발생한 외형에 고정상수를 적용하거나 일정한 배분율을 적용하는 경우는 각 병원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어 1년에 한번의 수작업에 의한 다빈도 ‘잉여 변동상수’를 개발하였다. 잉여상수는 몇 %의 이익을 올릴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료로서 매년 변동한다.

이 변동상수를 도출하는데 고려되는 변수는 ① 도면상 의료행위 창출 면적 ② 층별 가중치에 의한 의료행위 창출 면적 ③ 개별 공간의 임대료 ④ 공용경비(1년간 병원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이외의 총경비) ⑤ 공용인건비(직접 이익 창출에 관여하지 않고 병원 운영에 관여하는 인력에 대한 인건비) ⑥ 개별 경비 ⑦ 감가상각 ⑧ 개별인건비 ⑨ 년비용(1년간 임대료, 공용경비, 공용인건비, 1년 개별 경비, 개별 인건비) ⑩ 원 진료과장 급여 등이다.

류재광원장은 위와 같은 열 가지 변수를 이용하여 행위별 소요되는 년 비용을 산출해 전산 통계에서 나오는 행위별 총외형을 그대로 적용하면 행위별 변동 상수를 구할 수 있고, 이를 전산에 모든 행위별 수가에 곱해서 더하면 순이익 구조를 알아낼 수 있어 ① 각 병원의 이익 극대화 부분 ② 각 병원의 약한 부분 ③ 각 진료과장별 또는 진료과별 순이익에 따른 성과급제 시행 ④ 임상병리, 방사선과, 물리치료실 등 보조진료부분에 대한 성과급제 시행까지 가능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hospitals.org

연락처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사무국장 김정덕 010-9757-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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