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도서 본문 검색 서비스’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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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06-11-21 10:37
서울--(뉴스와이어)--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박맹호)를 중심으로 한 출판계와 포털업체(교보문고, 다음커뮤니케이션, 네이버, 북토피아)는 지난 11월 17일(금) 협약서를 체결하고 도서 본문 서비스의 범위와 방식에 대한 기준을 확정지었다.

이번 협약서 체결을 위해 출협은 지난 6월 출판 디지털 콘텐츠 TF팀을 구성, 12차례에 걸쳐 연석 · 개별회의를 통해 서비스 업체와 충분한 논의와 협의과정을 마련하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판계와 디지털 서비스업체는 출판이 지식사회 발전의 기본 토대라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출판문화와 디지털문화의 융합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저작권 및 출판권을 보호함으로써 지식의 생산-유통-이용 등 지식생태계의 건전한 육성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출판콘텐츠의 합리적인 이용 질서를 정립하여 출판계와 디지털 서비스업체간의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내용은 ① 본문 검색 서비스의 범위를 로그인 기준으로 한 유저 당 한 달에 누적해서 5%를 넘지 않도록 제한한 것 과 ② 서비스 업체는 출판사 관리 페이지를 해당 출판사에 제공해야 하며, 이 관리 페이지를 통해 출판사는 본문 검색의 범위를 개별 도서별로 5%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③ 다만, 100쪽 미만의 도서는 퍼센트에 관계없이 최대 5쪽까지 보여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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