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는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한 방송과 교육 분야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제8회 남녀평등상」을 22일 (오후 4시30분, 토파즈 룸) 신라호텔에서 시상한다.

방송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출품된 28편 중에 KBS 9시뉴스 ‘저출산 극복의지혜(5회)’가 대통령상인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5월에 연속 기획으로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저출산 등의 사회문제를 선진국의 보육·가족문제의 해결과 평등정책과 접목하여 취재, 소개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하여 추진해 나가야 할 정책방향을 시사해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 내용을 취재한 KBS 선재희 기자는 “맞벌이 부부 증가에 대응해 자녀 양육을 정부와 지역 사회가 중점 지원해서 공보육을 정착시켜야만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 뿐 아니라 기업도 출산과 양육 등 가족친화적인 정책에 동참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최우수작품상은 EBS 지식채널e ‘나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태어나지 않은 아이’와 KBS 러브 人 아시아(제35회) ‘그녀들의 특별한 친정나들이’외 전체 방송분이 차지하였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MBC PD 수첩(673회) ‘나는 살고 싶었다, 남편살해 여성의 고백’, KNN 창사 11주년 기획 라디오 특집 ‘성매매 청소년 혜진이, 이제는 나도 웃는다’, 불교방송 개국 15주년 특별기획 ‘장애여성의 성(性), 문을 열자’, KBS 주부 세상을 말하자(4부작)의 ‘성폭력을 추방합시다’가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드라마 장르가 출품되지 않아 지난해와 대조적인 경향을 보였다”며 “심사에서도 시청자의 관심이나 오락성보다는 프로그램의 창의성이나 주제 적합성 등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교육 우수사례분야에서는 총 32편이 출품되어 충북 보은군 속리중학교에 근무하는 강현숙 교사의 ‘양성평등의식 내면화 프로그램 실천을 통한 양성평등 생활문화 만들기’가 최우수상을 수여 받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살아갈 세상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인간으로서 평등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양성평등한 세상이어야 한다는 주제로, 양성평등한 사회의 핵심은 성별만의 문제가 아니라, 배려하는 관계를 사회화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것에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 교육부문 우수상은 안산 강서고등학교 정혜윤 교사와 문경여자중학교 백진하 교사가 차지하였으며 장려상으로는 안양 부림초등학교 정미선 교사, 송전초등학교 이명주 교사, 수곡중학교 남기엽 교사, 금향초등학교 임미영 교사, 도제원초등학교 김 솔 교사, 인주초등학교 전남숙 교사, 동평중학교 성홍란 교사, 인평초등학교 배연숙 교사가 각각 독창성과 효과성에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천함으로써 수상하게 되었다.

『남녀평등상』은 평등문화의 실천과 국민의 양성평등의식 제고를 위하여 한 해 동안 언론매체에 방영된 공중파 및 유선 방송프로그램과 양성평등교육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천한 일선 교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까지 후보작 접수를 받아 출품분야에 따라 우리 사회의 방송계 또는 교육계 전문가 4~6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류심사, 토론심사 등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방송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상장, 상패, 그리고 훈격에 따라 200만원~500만원까지의 상금이 주어지며, 교육 우수사례는 상장, 상패, 그리고 50만원~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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