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송도캠퍼스 이전을 위한 걷기대회 가져

인천--(뉴스와이어)--21일 인하대 홍승용 총장과 김정웅 총동창회장 및 김효진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 인하대 구성원 5,000여명은 인천 용현동 정문에서 시작해 송도유원지와 해안도로를 따라 송도국제도시 인천자유경제구역청까지 약 10Km를 걷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걷기대회는 용현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송도캠퍼스 이전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인천시와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인하대 총동창회와 총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준비했다.

인하대는 송도국제학술연구단지에 NIBST(나노·정보·생명공학·항공 기술)와 물류분야의 연구 비즈니스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산학협력 연구단지를 갖춘 지식기업형 캠퍼스를 건설해야한다는 입장의 사업제안서를 이미 인천시에 제출해놓은 상태이다.

인하대는 지역거점형 대학을 중심으로 삼아 성공한 연구단지인 스탠포트대를 주축으로 한 실리콘밸리, 캠브리지대를 중심으로 한 사이언스 파크, 쓰쿠바대의 쓰쿠바 연구단지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선진국형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홍승용 총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학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웅비하기 위해, 국가 성장동력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기 위해 첨단산업기술의 연구·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지식기업형 캠퍼스가 필요하고 이것이 송도이전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송도캠퍼스 조성으로 약20조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지역사회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오후 5시 반에 인천자유경제구역청 앞에 도착한 인하대 구성원들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인하인의 밤’ 콘서트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싸이와 노브레인, Gavy NJ, BGH4 등 인기가수들이 참석해 분위기를 돋구웠다.

인하대학교 개요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근면,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진리탐구,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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