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재미있는 그림이야기’ 운영

과천--(뉴스와이어)--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에서는 기획전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 Phalle)“ 과 연계한 어린이 미술비평활동 『재미있는 그림이야기』를 11월 25일부터 ‘07년 1월 20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

니스 근·현대미술관(MAMAC), 니키 드 생팔 자선재단(NCAF), 프랑스 현대미술기금(FNAC)의 소장품 중 엄선한 작품 71점과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는“니키 드 생팔-나나의 외출”은 프랑스의 여류 조각가 니키 드 생팔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최초의 국내전시이다.

1950년대 말에서 2000년에 이르는 작가의 전 생애에 걸친 대표작들이 선보이는데, 특히 뚱뚱한 여자의 모습으로 유명한 <나나> 연작, 퐁피두 센터 광장의 <스트라빈스키 분수>, 20여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 건립된 <타로 공원> 등은 관람자와 교육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나나의 정원에 들어와서 작가의 개인적인 아픔을 예술로써 극복해 나아가는 과정을 함께 느껴보고, 밝음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 생각해 봄으로써 세상을 좀 더 밝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며, 아울러 남성적 세계관이 자리 잡았던 근대기에 여성의 시각으로 승화해 나아가는 작가의 예술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진정한 작가의 모습을 발견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교육신청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 홈페이지(www.edu.moc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기 하여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 홍석주 02-2188-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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