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도하 아시안게임 참가단 대테러ㆍ안전대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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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2006-11-21 14:54
서울--(뉴스와이어)--국가정보원은 금번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아시안게임(12.1-15)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 및 임원진에 대해 對테러ㆍ안전대책을 지원하고 있다.

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11.22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선수단 결단식에 앞서 14:00-14:30간 선수단과 임원진 840여명을 대상으로「테러ㆍ안전위협 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현장취재 가능)을 실시하고 대회 관련 “테러ㆍ안전환경”, “테러유형별 신변보호요령”, “아랍인의 생활관습과 아랍사회의 기본 에티켓” 등을 수록한 「안전가이드」(소책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정원은 우리 참가단의 안전과 만일의 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먼저, 카타르 당국에 우리 선수ㆍ참가단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한데 이어 대회기간중 대테러ㆍ안전팀을 카타르에 파견, 현지 보안ㆍ정보기관, 대회조직위원회(DAGOC) 등과 긴밀한 정보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카타르 주재 한국대사관과 긴밀히 협조, 우리 선수단이 체류하는 숙소ㆍ경기장 주변 상황 및 선수단 이동구간에 대한 테러위협 징후를 적시 파악ㆍ대처하는 한편 국제테러 및 안전관련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기 위해 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내 정부합동「대테러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하기로 하였다.

한편, 국정원은 최근 이라크ㆍ팔레스타인내 테러정세가 악화되고 이란 核문제 관련 긴장이 지속되고 있고 美軍 중부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카타르에서 2000년 이후 영국인학교 인근극장 폭탄테러 등 4건의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도하 아시안게임 기간중 이 지역을 방문하려는 우리 국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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