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연세대와 산학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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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2 11:00
이천--(뉴스와이어)--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禹義濟), www.hynix.co.kr)는 우수인력양성과 반도체 기술 공동연구를 위해 하이닉스·연세대 반도체 협력센터(가칭, 이하 협력센터)를 연세대학교 서울 캠퍼스에 설립한다.

22일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산학협력식에는 하이닉스반도체 우의제 사장을 비롯해 박성욱 전무(연구소장), 김시우 전무(CAO), 이승연 전무(CFO) 등이 참석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측에서는 정창영 총장, 윤대희 교학부총장, 정갑영 원주부총장, 김문겸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4년 전부터 연세대와 협력하여 반도체 소자 공정과 관련된 산학강좌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구축되는 협력센터는 기존 프로그램을 석·박사 범위까지 전면 확대한 형태다. 하이닉스는 반도체 협력센터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반도체 기술개발의 핵심인력인 전자, 재료, 물리분야의 석·박사 고급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센터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은 하이닉스 인턴십에 참여해 본사에서 1개월 이상 현장 기술경험을 하게 된다. 하이닉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향후 5년간 산학장학금 및 교육지원금과 반도체 장비기증 등을 통해 연세대학교에 약 1백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닉스는 기존 2년제 대학으로 운영되어, 현장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던 사내대학 프로그램도 확장할 예정이다. 전문대 과정과는 별도로, 하이닉스는 내년 3월 연세대 원주 캠퍼스와 공동으로 4년제(3학년 편입과정) 사내캠퍼스를 이천본사에 열게 된다. 사내캠퍼스는 컴퓨터정보통신공학을 비롯해 국제관계학, 경영학의 3가지 전공이 개설되며 정식학위로 인정된다.

이와 더불어 하이닉스는 핵심 연구원과 엔지니어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감한 인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내년 3월부터 연세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주요대학을 통해 ‘hynix 수학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Hynix 수학파견 프로그램’이란 석박사 학위 취득을위하여 대학과 현장을 각각 절반씩 나눠 진행하는 석·박사 프로그램이다.

하이닉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인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회사의 실무를 진행하면서 학위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이닉스 인사담당 강면 상무는 “날이 갈수록 직원들의 자기 계발에 대한 욕구가 늘어가고 있는 상태다. 회사 역시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는 현장형 우수인재를 키우기 위해,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웹사이트: http://www.skhyn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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