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민족문화 원형 발굴을 통한 우리 문화정체성 정립과 문화예술 창작의 자원화를 위해 ‘민족문화 원형 발굴 및 문화정체성 정립 사업(안)’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 사업 추진배경 및 수립 과정

동 계획(안)은 향후 10년 동안의 중장기 계획으로 ▲세계문화의 획일화, 패권주의화에 대응 ▲다문화, 다민족, 세계화 시대에 따른 민족문화 정체성 정립 ▲민족문화 원형 발굴 활성화 및 창작 자원화 ▲21세기 경제 성장 원천으로서의 한국 문화생산력 제고 등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0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중장기 계획(안)은 민속학, 고전문학, 신화학, 고대사 등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 10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 방향을 설정하였고, 또한 관련 학계, 산업계의 전문가 10명으로 실무팀을 구성하여 초안을 마련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동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확정되었다.

추진전략

동 사업은 1단계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본틀을 정립하고, 2단계로 문화원소별 관련 자료 수집·정리·분석, 3단계 국내외 민족문화원형 발굴 조사 정리, 4단계 대상별·목적별 문화콘텐츠화 및 DB 구축, 마지막으로 문화예술 창작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료의 소통과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자료의 통합성, 체계성, 일관성을 기하고, 문화생산 허브 및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문화교류 양상 및 문화원형적 보편성을 밝혀 문화원형적 공동체를 만들어 가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사업내용

13개 문화원소 선정을 통한 사업내용 체계화

동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될 사업의 범위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민족의 삶에서 ‘터, 판, 장이, 꾼, 다움, 씨, 얼, 들, 울, 신명, 불, 멋, 글’ 모두 13대 문화원소를 뽑아 사업 단위로 삼았다. 13대 문화원소 각각 적게는 7개, 많게는 12개의 세부과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120개의 과제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문화정체성 정립 및 문화예술 창작자원화

‘터’의 ‘한국 문화택리지’, ‘판’의 ‘광대에서 비보이(B-boy)까지’, ‘다움’의 ‘패러디 페스티벌’, ‘씨’의 ‘‘묵’의 현대화’, ‘얼’의 동북아시아의 신화와 상징 비교‘, ‘들’의 ‘초적(草賊)의 역사 : 들판의 항쟁’, ‘울’의 ‘유민(流民)의 역설적 희망 : 노스토스(nostos)', ‘신명’의 ‘한국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 개최 및 지원’ 등의 과제를 민족문화 원형을 발굴하여 다문화, 다민족, 세계화 시대에 어울리는 민족문화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주몽’, 뮤지컬 ‘천상시계’, ‘불의 검’, 게임 ‘바람의 나라’, ‘제주돌문화공원’, ‘해녀박물관’ 등의 경우처럼 다양한 문화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관련 기관과의 협력 강화

동 계획과 관련된 사업들의 일부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의 사업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다. 관련 기관마다 부분적,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13대 문화원소를 바탕으로 체계화, 통합화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기관과의 연계, 자료 공유, 소통의 활성화를 위해 기관간 협의회는 물론 문화예술 산업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업계와의 협의체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우리 문화의 원형을 발굴하여 문화정체성을 정립하고 문화예술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 추진할 것이며, 세계 문화산업 시장에서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 다방향의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관광부 국어민족문화팀 이철운,이병규 02-3704-9432, 3704-9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