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에의 도전 ‘단백질 의약품’

대전--(뉴스와이어)--오늘날 바이오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바이오산업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들은 포스트 게놈(Post-genome) 연구에 투자를 본격화하여 불치병으로 여겨지던 질환의 치료제나 건강 보조제 등의 단백질 의약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단백질 의약품 시장규모는 437억 달러에 달하고, 5년 후인 2011년에는 그 두배인 88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단백질 의약품 시장규모는 올해 14억 달러로 전 세계의 3.2% 수준에 불과하나,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이 지속되어, 2011년에는 올해 대비 4.5배 증가한 64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백질 의약품 시장에 있어 적혈구 성장인자인 에리트로포이에틴의 시장규모가 가장 크며, 항-TNF-알파 항체와 인슐린이 그 뒤를 잇고 있는데, 국내특허출원 중 이들 3개 품목이 주요 단백질 의약품 전체 출원 건수의 78%나 차지하고 있다.

단백질 의약품 관련 국내특허출원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37%인 172건으로 가장 많고, 우리나라는 유럽(31%) 다음으로 22%인 103건을 차지하고 있으며, 내용 면에서는 미국 및 유럽 출원이 물질발명을 기본으로 한 원천특허 건수가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개량 또는 이용발명에 관한 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 및 유럽의 의약 선진국은 다국적 제약기업들을 중심으로 단백질 의약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상대적으로 단백질 의약품 분야의 연구개발 및 투자가 다소 부진한 때문이라 할 것이다.

한편, 제1세대 단백질 의약품의 특허 만료 시점이 속속 도래하면서 단백질 의약품 제네릭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국내 기업들도 관련제품의 개발 및 사업화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릭(generic)이란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성분을 모방하여 새로이 제조해 내는 제품을 말하며, 이미 전통적인 저분자 합성 의약품에 대한 제네릭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어 수백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다.

단백질 의약품의 경우는 그 역사가 짧아(최초의 단백질 의약품이 출시된 시기는 1982년), 제네릭 또한 개발 초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인슐린, 성장호르몬, 인터페론, 에리트로포이에틴 등 상당수의 단백질 의약품들이 통상 20년에 이르는 물질특허 기간이 종료되어, 이에 대응하는 제네릭 제품의 개발이 탄력을 얻고 있다.

단백질 의약품 분야는 앞으로도 막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분야 인력과 기반기술을 잘 활용하여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 및 최적화에 주력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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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화학생명공학심사본부 생명공학심사팀 사무관 박정웅 042-481-8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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