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색 머플러를 다시 또 목에 감고”...故 김용화군 촛불 추모식 열어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11월 23일(목) 오후 5시, 장호원 읍사무소 앞에서, 06년 9월 30일일진회 선배들의 집단구타로 사망한 고 김용화군 유가족, 친구, 학교폭력사망자 진상규명위원회, 학교폭력 사망자 부모, 학교폭력피해자가족연대, 학교폭력예방센터, 경기학교폭력예방센터준비위 등 관련단체들은 학교폭력에 침묵하고, 외면하는 말없는 대다수의 우리아이들과 기성세대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고 김용화군 사망 49제를 맞이하여 고 김군을 추모하고, 고 김군이 우리모두에게 남긴 학교폭력 근절과 일진회 추방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촛불 추모식을 한다.

이번 추모식은 일진회 선배들의 학교폭력으로 사망한 고 김용화군을 학교측이 사건을 은폐, 축소, 왜곡하는 과정에서 고 김군을 두 번 죽이고, 유가족을 세 번 울리는 참담한 현실에서, 유가족들은 사건진실 규명차원에서 유골함을 현재 장호원중학교 교장실에 안치하게 되었고, 이후 학교당국자들은 진정한 사과 한마디도 없이 도리어 “우리는 잘못이 없다, 법대로 해라”라고 하면서 고 김용화군 유골함에 대하여 ‘점유방해물 배제 가처분신청’을 하였다.

이에 우리들은 ‘자주색 머플러(죽은 우리아이들의 피를 상징)를 다시 또 목에 감고’ 장호원중학교 일진회(학교측은 파악하고 있었음) 아이들을 적발, 해체, 관리, 감독하여 미연에 학교폭력을 예방할 의무가 있는 교육당국자들에게 분노하면서, 14살 꽃다운 우리들의 아이 고 김용화군의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풀어주고, 또한 “학교폭력과 일진회가 없는” 행복한 세상에서 편히 잠들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작은 소망을 전달하고, 두 번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런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차원에서 우리 모두의 반성과 용서와 아름다운 화해로 이어지길 기원하는 촛불 추모제이다.

*故 김용화군은 일진회 집단구타로 사망한 사례 1호.

학교폭력 전문예방 단체의 노력으로, 일진회(빛광파)조직 계보 파악하였고 정확한 사건 진실규명 마무리단계로, 교육부가 가장 좋아하는 법과 원칙에 따라 일진회에 의한 학교폭력 사망사건을 은폐, 축소, 왜곡한 교육당국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예정이다.

교육부와 청와대에 학교폭력 사망자 유골함(5기)을 접수하고 학교폭력 대책 없는 0000 범국민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2005년 학교폭력 사망자 15명, 2006년 학교폭력 사망자 6명(학교폭력예방센터가 자체 파악하고 있는 사망자 수-조선일보, 한국일보 참고)교육부는 사망자 실태와 정확한 자료 없음(교육부 확인-박정희 연구관 02-2100-6245)

학교폭력예방센터 개요
학교폭력예방센터는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 및 위기개입 전문 단체로 학교폭력 피해자 구제활동과 가해자(일진회)상담교육을 통한 즐거운학교, 행복한 학교, 푸른교실만들기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jikim.org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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