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진 순간’ 올 가을 남자들의 MUST HAVE 사랑
돈과 성공만을 쫓아 여유 없이 사는 펀드매니저가 사랑에 눈뜨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어느 멋진 순간>을 비롯해 돈과 쾌락만이 전부라 생각하는 한 호스트가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사랑따윈 필요없어>, 수십년이 지나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남자의 <그해 여름>까지.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사랑에 목말라 허덕이는 남자들의 사랑이야기가 11월 극장가에 모두 모였다.
워커홀릭 남의 MUST HAVE, 사랑
지난 16일 개봉해 순조로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어느 멋진 순간>(수입배급_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감독_리들리 스콧/ 주연_러셀 크로)은 삶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는 꽉 찬 주제의식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 명감독 리들리 스콧의 영상미가 빛나는 고품격 로맨스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주인공 맥스 스키너(러셀 크로)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성공 남이지만 어릴 적 추억을 함께한 삼촌에 대한 기억 마저 잊은 워커홀릭남으로 분해 각박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맥스의 빡빡한 일상에도 전환점은 찾아온다. 바로 사랑이라는 묘약이 그에게 나타난 것. 삼촌의 유산을 처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간 프로방스에서 프랑스 여인을 만나 거침 없는 사랑에 빠져들고 만다. 그녀를 만나 그의 삶에 유일하게 부족했던 여유를 사랑으로 채우게 된다. 휴식이라곤 없는 워커홀릭남이지만 결국 사랑 앞에선 일도 야망도 과감히 버리는 모습을 보여 로맨티스트 대표주자로 나섰다.
가을 남자들의 MUST HAVE, 사랑
<어느 멋진 순간>이 사랑을 찾는 멋진 순간을 그린 할리우드 영화라면<사랑따윈 필요없어>와<그해 여름> 역시 가을 남자의 심금을 울리는 한국 로맨스 영화로 관객을 찾아와 눈에 띈다. <사랑따윈 필요없어>는 돈을 바라보고 접근했지만 거부 할 수 없이 빠져드는 사랑에 진정함을 깨닫는 호스트 남자의 로맨스 영화. 인기 있는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해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또한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는 첫사랑의 기억을 안은 한 남자의 행복한 순간을 그린 <그해 여름>도 암울한 시대와 사회를 배경으로 아련한 사랑을 선사한다.
그 어느 때보다 올 가을은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보다는 진정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들이 많이 등장해 사랑이 최고라고 외치고 있다. 돈도, 성공도, 쾌락도, 모두 진정한 사랑앞에서는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조건일 뿐이라는 것. 영화 <어느 멋진 순간>,<사랑따윈 필요없어>,<그해 여름>은 영화 속 주인공 남성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서는 공통된 설정으로 가슴 시린 남성관객들의 마음을 뒤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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