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공
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6-11-23 08:47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조강생산증가율 보아 세계철강경기 회복 시기가 빨라 질 수 있을 듯

국내외 철강경기 회복시기가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을 전망이다. IISI(국제 철강협회)에서 발표한 10월 세계 조강생산증가율(전년동월대비)이 7.4%를 나타내 전월비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월이후 9월까지 두 자리수의 증가율에서 한자리수의 증가율로 하락했다. 그만큼 세계 철강사들이 생산량 조절에 들어가 지난 6월이후 세계 조강생산증가율이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내년 6~7월부터 철강재가격이 회복할 것이라는 예측보다 빨라 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 및 미국 철강재가격보다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CIS산 철강재가격이 지난 10월 둘째주에 반등(핫코일가격 기준 20달러 오른 $505/톤)을 보이고 보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국제 철강재가격(유럽산 핫코일가격 기준)보다 약 4개월정도 선행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이 7월과 8월에 잠시 주춤한 후 다시 9월에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향후 국제 핫코일가격의 상승을 예고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중국내 철강재가격, 빠르면 내년 초에 회복할 수도…

중국의 철강경기를 잘 나타내는 중국의 조강생산증가율 추이를 보더라도 지난 6월을 피크로 점차 하락하고 있다. 과거 중국내 핫코일 유통가격과 중국의 조강생산증가율 추이를 보면, 가격이 조강생산증가율보다 약 1개월 정도 선행했다.

향후 중국의 조강생산증가율을 추정해 본 결과 내년 1월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중국내 철강재가격도 빠르면 올해말 ~ 내년 초중에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국내 철강재 재고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알 수 있다. 그런 후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하여 다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여타 지역의 철강경기 회복 등으로 중국 철강재가격은 재차 동반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달러강세 현상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점은 원자재 시장에 긍정적. 그리고 향후 국제 철강재가격은 다른 원자재가격과는 달리 갈 수도…

한편, 최근 달러가치의 강세 현상도 점차 한계를 보이면서 향후 달러가치의 향방이 점차 약세로 전망되어 철강재를 포함한 국제 원자재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달러약세기에 철강재가격은 강세를 보였음.)

또한 CRB지수(국제상품가격지수)는 추세선을 하향 이탈했지만 철강재가격은 추세선을 이탈하지 않고 상승 추세선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즉 철강재가격은 다른 원자재가격과 같이 추세(흐름)는 비슷하나 일시적으로 달리 갈 수 있고 등락 폭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비철금속, 원유 가격 등은 파생상품 관련하여 가격등락이 있는데 비해 철강재가격은 지역별 수급 요인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철강업종 주가가 경기에 비해 너무 앞서는 감이 있으나 향후 경기 회복을 감안 점차 하락시 비중을 확대해야 할 듯, 세계 유수 철강사 주가지표 상승으로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33.5만원으로 상향

철강업종의 주가가 철강경기에 비해 너무 앞서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가 총액 비중이 큰 포스코의 주가 상승 때문이다. 포스코의 주가 상승은 주로 M&A재료와 수급 요인에 바탕을 두고 있다. 세계 철강사들의 M&A설 또는 추진 뉴스가 있을 때마다 지분구조가 취약한 포스코의 주가는 들썩거렸고, 여기에 자사주 신탁 매입에 이어 일본의 신일본제철의 추가 주식매입이 있어 주식 수요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 유수 철강사들의 주가지표가 M&A재료 등으로 인해 상승하여 포스코의 주가지표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최근 주가 급등세를 보인 중국의 보산강철의 예상 PER가 10.7배 수준을 보이고 있고, 배당투자 메리트가 있는 대만의 CSC사도 9.3배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M&A대상이 되고 있는 CORUS사의 PER은 11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포스코의 올해 예상 PER는 7.8배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PBR은 1배로 가장 낮다. 이와 같이 세계 유수 철강사들의 주가지표가 높아져 포스코의 목표주가도 기존의 29.5만원에서 3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07년 예상 BPS 27.9만원의 1.2배 수준이며, 올해와 내년 기간 가중 EPS 38,400원의 8.7배 수준이다.

한편 여타 철강사들은 향후 철강경기의 회복세를 타면서 주가 상승 탄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마디로 포스코에서 시작된 철강주가 상승이 여타 업체로 확산될 수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점차 철강주들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daishin.co.kr

연락처

대신증권 Analyst 문정업 769-306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