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들, “친구간 처남매부, 시누올케는 별로”

뉴스 제공
비에나래
2006-11-23 09:16
서울--(뉴스와이어)--친구와 처남-매부나 올케-시누이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하여 남녀 모두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특히 여성의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13일부터 21일 사이에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674명(남녀 각 337명)을 대상으로 ‘친구의 이성형제와 혼인관계를 맺는 것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52.9%가 ‘그저 그렇다’는 유보적 반응을 보였고, 여성은 49.9%가 ‘좋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대답한 것.

다음으로는 남성이 ‘좋지 않다’(26.5%) - ‘바람직하다’(20.6%)의 순이고, 여성은 ‘그저 그렇다’(44.5%) - ‘바람직하다’(5.6%)의 순을 보였다.

[친구 이성형제와 교제 경험, 男>女]
‘친구의 이성형제와 교제해본 경험’에 대해서는 남성의 42.5%와 여성의 34.9%가 ‘1회 이상 있다’고 대답했다.

세부 내역을 보면 ‘1회’(남 : 24.2%, 여 : 17.8%), ‘2회’(남 : 6.9%, 여 : 7.1%), ‘3회’(남 : 6.0%, 여 : 5.9%), ‘4회’(남 : 2.4%, 여 : 4.1%), ‘5회 이상’(남 : 3.0%, 여 : 0%) 등과 같다.

[친구가 오빠/여동생 소개해 주지 않으면?]
‘친구에게 이성형제를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할 때의 기분’으로는 남녀 모두 ‘그럴 수도 있지 뭐’(남 : 42.9%, 여 : 39.5%)를 가장 높게 꼽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뭔가 안 맞는 게 있구나’(23.8%) - ‘나를 너무 잘 알아서 그렇구나’(19.1%)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거꾸로 ‘나를 너무 잘 알아서 그렇구나’(28.9%) - ‘뭔가 안 맞는 게 있구나’(23.7%)의 순을 보였다.

[친구의 오빠/여동생과 결혼시의 장단점은?]
‘친구의 이성형제와 결혼할 경우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남성, 여성 양쪽 다 ‘입장이 난처할 때가 많을 것 같다’(남 : 34.6%, 여 : 48.6%)와 ‘상대를 잘 알아서 좋다’(남 : 28.3%, 여 : 45.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미혼들, ‘친구보다는 형제가 우선’]
‘자신의 이성형제가 친구와 결혼하여 마찰이 발생했을 때 취할 입장’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중립적 입장을 취한다’(남 : 65.0%, 여 : 75.1%)는 반응이 단연 높았고 이어 ‘형제 편을 든다’(남 : 15.5%, 여 : 13.7%)가 뒤따랐다. 그 외 남성은 ‘모른 척 한다’(12.4%) - ‘친구 편을 든다’(7.1%)의 순이고, 여성은 반대로 ‘친구 편을 든다’(5.8%) - ‘모른 척 한다’(5.4%)의 순이다.

남녀 모두 친구보다는 형제 편을 드는 비중이 높아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에나래의 조 은영 선임 매니저는 “결혼생활 중에 우여곡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친구와 자신의 형제간에 혼인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ien.co.kr

연락처

비에나래 홍보팀
02-583-2709
018-237-0377